보안과 네트워킹 기술의 결합, ‘시큐어 네트웍스’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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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과 네트워킹 기술의 결합, ‘시큐어 네트웍스’로 승부한다
  • 승인 2004.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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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라시스네트웍스가 ‘Networks That Know’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로고를 발표하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 네트웍스(Secure Networks)’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위한 통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 네트웍스’를 앞세워 네트워크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보안에 승부를 건다는 것. 이에 안희완 엔터라시스코리아 지사장을 만나 엔터라시스가 제시하는 시큐어 네트웍스의 비전과 새로운 가치에 대해 들어 봤다. <강석오 기자>

엔터라시스가 시큐어 네트웍스를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며 최근 새로운 슬로건과 로고를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인 ‘Networks That Know’는 네트워크 내에서 개별 사용자가 무엇을 하려는 지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온갖 위협을 막기 위해 전체적이고 지능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위한 엔터라시스의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인 ‘시큐어 네트웍스’를 한마디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새로운 로고는 엔터라시스가 강조하는 인텔리전트 에지(Intelligent Edge)의 이미지를 형상화, 네트워크의 중요 기능들이 코어에서 에지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 로고 역시 엔터리시스의 새로운 모토인 시큐어 네트웍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안희완 지사장은 “엔터라시스는 ‘Networks That Know’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현재는 물론 미래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환경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보안 네트워크를 공급하는 시큐어 네트웍스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로고에 담긴 의미처럼 엔터라시스는 앞으로 서비스 인에이블드 에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큐어 네트웍스’로 보안 시장 공략 본격화

엔터라시스의 시큐어 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객의 비즈니스와 직접 연계시켜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외부는 물론 내부로부터의 보안 위협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종합적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즉, 보안과 네트워킹 기술을 결합해 IT 보안의 효과와 확장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엔터라시스는 보안 효과와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시큐어 네트웍스를 주력 사업으로 내세워 새로운 네트워크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즉, 기존에 중시됐던 3C(Connectivity, Capacity, Cost)는 기본이고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필수 요소인 5C(Continuity, Context, Control, Compliance, Consolidation)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의 투자보호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안 지사장은 “시큐어 네트웍스 솔루션은 단일 기능의 보안 장비들을 추가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네트워크 패브릭에 보안 기능을 내장,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TCO를 낮추는 동시에 각종 보안 위협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 고객의 귀중한 정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네트워크 장비에 보안 기술을 적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처하는 동시에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보안과 퍼포먼스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구축이 단순하고 저렴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큐어 네트웍스 솔루션은 엔터라시스의 강력한 사용자 기반 네트워킹 기술인 UPN(User Personalized Network)의 최신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각각의 개인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차별화된 보안 정책들을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보안 정책들을 각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부서별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중앙 정책 관리 기능들도 제공한다.

엔터라시스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 드래곤(Dragon) IDS, 넷사이트 아틀라스(NetSight Atlas) 네트워크 관리 제품 등 다양한 모델들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시큐어 네트웍스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비용대비 효과가 탁월한 네트워크 기반의 침입탐지 센서인 드래곤 RS(Remote Site)도 발표했다.

코어부터 에지까지 동일한 보안 실현 ‘강점’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네트워크의 보안 사고는 기업의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한 손실액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네트워크 침해 위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에게 있어서 불안전한 보안은 네트워크뿐 아니라 비즈니스의 성패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 지사장은 “보안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려면 기업 차원에서 보안에 대한 관심을 보다 강화해야 하며 보안의 개념을 파이어월, VPN, IDS 등 보안전문 제품에 개별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코어부터 에지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동일한 보안 정책 구현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제 보안은 모든 네트워크 관련 결정과 구매에 있어 필수적인 고려 요건으로 엔터리시스의 시큐어 네트웍스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큐어 네트웍스를 올해 주력 사업으로 선정한 엔터라시스코리아는 기존 파트너 중심 영업 체제에서 올해부터는 세일즈 조직이 각 산업별로 집중적인 공략을 통해 그간 미흡했던 공공, 병원, 금융권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기존 교육, 군, 기업 시장 역시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으로 탄탄한 서비스 및 기술 지원을 비롯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요구하는 고도의 보안, 가용성, 이동성 등을 갖춘 네트워킹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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