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P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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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 걱정 없다”
  • 승인 200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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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텔레포니 전문기업 줄티스 테크놀로지스(Zultys Technologies)의 CEO 이안 밀레스(Iain Milnes)가 국내 독점파트너인 폴리픽스와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전 제품라인이 리눅스와 SIP를 지원토록 구성된 줄티스의 제품은 타 IP텔레포니 제품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기반으로 이미 영서방송에 레퍼런스를 보유, 올해 국내 IP텔레포니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장윤정 기자>

지난 2001년 미국 산호세에 설립된 줄티스는 지난 한 해동안 전 세계 43개국에 공급망이 구축됐으며 빠른 속도로 단 시일내에 공급망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줄티스의 이안 밀레스 사장은 “VoIP 분야의 첨단을 달리는 한국을 가장 중요한 시장의 하나로 지목, 전략마켓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시장과 제품에 대한 정확한 시야를 갖고 있는 VoIP 전문업체인 폴리픽스를 독점 공급라인으로 선정했고 본사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시장은 많은 벤더들이 진출해 있기 때문에 판매에 있어 오히려 어려운 시장일 수도 있으나 SIP 제품에 관한한 시장선점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2004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단한 설치·손쉬운 인터페이스 ‘강점’

150여명의 본사 직원중 60% 이상이 음성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개발인력으로 구성된 줄티스는 올인원(All In One) 개념의 미디어 익스체인지 서버 ‘MX1200’, SIP 기반의 ‘MS2500’과 SIP 전화기 시리즈 등을 보유한 음성데이터통합 전문기업이다. 특히 줄티스의 제품은 리눅스 오픈 스탠다드 기반으로 호환성과 확장성이 뛰어나 한 두 시간내에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손쉬운 설치가 장점이다. 인스톨과 프로비저닝이 손쉽고 심플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 만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밀레스 사장은 “줄티스의 IP텔레포니 제품들은 빠른 설치와 완벽한 호환성을 기반으로 최근 4~5개월 사이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아직 IP텔레포니의 초기 단계라 All IP기반의 장점을 사용자들이 많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나 점진적인 접근을 통해 줄티스 솔루션의 장점을 한국 고객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확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SIP 시장 선점 ‘목표’

이안 밀레스 사장은 “이번 줄티스의 한국 방문은 국내 시장상황을 점검함으로써 이에 따른 지원 방향과 2004년 본격적인 영업을 가동키 위한 준비단계로 그 의미가 크다”며 “특히 주요 고객층인 기업시장의 IT인프라 전환과 한 단계 앞선 줄티스의 SIP 기반 제품도입을 유도키 위한 적극적인 시도”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한국은 H.323 기반의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향후 방향이 SIP라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하고 SIP 시장이 커져 가는 단계로 파악된다”며 “줄티스가 SIP에 있어 전문지원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부상하는 한국 SIP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당분간 폴리픽스를 한국 독점파트너로 함께 할 것이며 타벤더와 겹치지 않는 비독점적 한국 리셀러를 2~3개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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