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산업에서 상당한 매출과 자본력을 갖고 있는 공개 기업들을 후보로 삼았고, 10번째 그룹에서는 인터넷 마켓플레이스를 대상으로 하되, 역시 상당한 매출과 자본력을 갖고 있는 공개 기업을 포함시켰다.
설문지는 인터넷에 대한 투자를 알아보고 가시적인 e-비즈니스 결과와 실적도 측정할 수 있게 작성했다. 전통적인 제품 중심의 업체들, 전통적인 서비스 중심의 업체들, 엄격한 의미의 인터넷 비즈니스 등으로 나눠 별도의 설문지를 준비했다.
□ 고객 중심의 활동 :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고객 서비스의 유형, e-비즈니스를 통한 고객 기반 확장 등
□ 공급 업체/조달 활동 : 인터넷을 통한 전략적 공급 업체의 비율, 인터넷을 통해 실현된 구매 주문 비율 등
□ e-마켓(경매, 거래소, 트레이딩 커뮤니티) : 업계의 e-마켓플레이스 구축에 대한 참여 정도,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이루어진 영업 또는 구매 주문 비율 등
□ 외부 기능들과 내부 트랜잭션 시스템들의 통합 : 영업이나 구매 주문 정보를 ERP 시스템으로 이전한 정도
□ 매출 관련 정보 : e-비즈니스로 얻은 매출의 비율, 가장 최근 회계연도에 e-비즈니스를 통해 얻은 실질적인 매출 증가율, 현재 회계연도의 예상 매출 증가율 등
□ 비용 관련 정보 : 인터넷을 통한 운영비나 고객 관리비 절감 등
인터넷 마켓플레이스의 경우는 매출, 수익성, 시장 점유율, 고객/공급 업체 서비스에 관해 물었다.
e-비즈니스 조사/컨설팅 업체로서 글로벌 2000 기업들에게 전략적 e-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인 벤치마킹 파트너스(Benchmarking Partners)가 이번 조사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조사를 위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벤치마킹 파티너스가 맡아주었고, 인터넷위크 100대 기업과 카테고리별 최우수 업체에 대한 최종 판단은 인터넷위크가 내렸다.
자료수집은 3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2달동안 실시했다. 인터넷위크 100대 기업 선정에 사용된 모든 자료는 업체들이 제공한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지 않은 업체들은 평가하지 않았고, 따라서 인터넷위크 100대 기업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인터넷위크는 먼저 각 업체에서 설문지 작성을 맡아줄 사람을 알아보기 위해 후보 업체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각 해당자에게 그들의 회사를 대표해 이번 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CIO, CTO, e-비즈니스 중역, PR 담당자가 주를 이루었다.
기업들의 e-비즈니스 적응/결과를 가장 중시하면서 각 질문에 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인터넷 마켓플레이스 이외의 기업들에게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고객 서비스의 유형, 예상 성장률에 대한 질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 매출 관련 질문에서는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에 동일한 비중을 두었다. 각 업체가 선임 e-중역을 두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더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
인터넷 마켓플레이스에게는 총이익에 높은 가치를, 목표 시장 크기에 낮은 가치를 부여했다.
응답 기업들은 각 사의 총점 비율을 기준으로 해당 산업 내에서, 또 종합적으로 순위를 매겼다. 개별 업체들의 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10개 산업 중 각 분야 1위 업체들의 이름을 밝히고, 다른 업체들은 전체 명단과 각 산업별 명단에서 알파벳 순으로 사명을 제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