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ernet Everywhere’를 기치로 국내 L2/3 스위치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익스트림코리아는 ‘블랙다이아몬드 10K’를 주력으로 올해 국내 네트워크 업계의 핫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는 10기가비트 이더넷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이미 밀양대학, 한국기계연구원 등을 국내 10기가비트 이더넷 레퍼런스 사이트로 확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우위를 자신하고 있는 익스트림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는 물론 텔코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을 본격 확대해 나가고 있다.
‘BD 10K’ 앞세워 10GbE 시장 공략
크리스 타드 익스트림네트웍스 월드와이드 영업 부사장은 “아시아 최대 시장중 하나인 한국은 익스트림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기술지원, 엔지니어, 세일즈 등 모든 부분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은 10기가비트 이더넷 시장 성장 전망이 밝은 가운데 진정한 차세대 솔루션인 블랙다이아몬드 10K를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텔코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트림이 최근 선보인 블랙다이아몬드 10K는 기존 블랙다이아몬드 6800 시리즈보다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으로 익스트림의 고유한 프로그래머블 4GNSS ASIC, 익스트림웨어(ExtremeWare) XOS 등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했다. 따라서 뛰어난 확장성, 유연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제공하는 10기가비트 플랫폼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의 자가치유(self-healing) 기능을 통해 무중단 운영이 가능한 아키텍처로 까다로운 캐리어 표준으로 설계됐을 뿐 아니라 포트 밀도와 비용 대비 효율성이 우수하다. 또한 향후 40기가비트 이더넷으로의 진화에 대비해 인터페이스만 갖추면 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유연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전세계 스위치 시장 주도
크리스 타드 부사장은 “까다로운 캐리어 표준으로 설계된 블랙다이아몬드 10K는 확장성, 유연성 등이 뛰어나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물론 메트로 이더넷, IDC 등 서비스 사업자들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익스트림은 차세대 솔루션인 블랙다이아몬드 10K를 통한 10기가비트 이더넷 시장은 물론 알파인, 서밋 등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전반적인 네트워크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익스트림은 그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 이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위한 R&D 투자를 강화하며 L2/3 스위치에 집중해 왔다”며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퍼져있는 고객, 파트너들의 요구에 귀기울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통해 스위치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