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관리①] 확실한 ROI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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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관리①] 확실한 ROI 보장한다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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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관리·라이선스 모니터링 기능 등 추가 … 확장성·통합성·일관성 향상
만만찮은 투자, “확실한 ROI 보장한다”
사방에서 당신을 잡아당기는 기분을 잘 알 것이다. 모두가 당신의 일부를 원한다. HR 부서에 있는 수잔의 PC는 10분마다 고장이 나며, 회계 부서의 밥은 당신의 모든 시스템의 어제 날짜에 관한 상세한 인벤토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사무실에 있는 변호사는 모든 PC에 있는 모든 소프트웨어가 적절히 라이선스받은 것이라고 선서하는 서류에 서명을 하라고 권한다. 데스크톱 관리는 시간 소모적이며 난해하고 복잡하지만 DM(Desktop Management) 스위트가 이것을 참을 만한 일로 만들어줄 수 있다.

데스크톱 관리를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패치와 라이선스, 그리고 사용자들 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보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필요악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조직들은 일종의 데스크톱 관리 전략을 성문화 해두고 있으며, DM(Desktop Management)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도 않고 향후에도 사용할 계획이 없는 사람은 이 기사에 실린 전체 응답자들 중 30%에 불과했다. 이들 중 일부는 로그인 스크립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윈도 정책 파일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레거시, 혹은 함께 포장된 관리 스위트나 내부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끔씩 로컬, 혹은 부서별 관리자가 자체의 보다 작은 워크스테이션 그룹을 지원하고 중앙 IT에서 생산 장비와 상호접속 시스템을 처리하기도 한다.

그러나 개정판과 패치, 그리고 사용자 소프트웨어 요청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차가워진 스웨터 차림으로 눈을 뜨는 사람들이나, 혹은 더 심하게 새로운 패치나 소프트웨어 조각을 수동으로 배치하느라 밤을 꼬박 새우는 사람들은 잘 듣기 바란다. DM 스위트는 비록 그 해 예산에 큰 흔적을 남기긴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포괄적인 DM 전략은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한 ROI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규모의 문제

모든 조직이 포괄적이고 자동화된 데스크톱 관리 전략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조직에서 이것이 필요한지를 알아보려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을 해 보면 된다. 즉, 기존의 방식이 변화하는 기술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정판들, 그리고 사용자 지원 문제를 잘 따라가고 있는가? 그리고 이들이 계속 확장될 것인가?

비교적 정교한 데스크톱 관리 셋업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웜이나 오래된 취약성으로 최근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면 최신판으로 유지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몇 년 동안 DM 스위트에는 패치 관리와 라이선스 준수 모니터링 등을 포함해 많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돼 왔다. 새로운 DM 스위트는 또한 랩톱과 원격 사용자 처리에도 유용하다. 데스크톱 관리를 물리적 건물에만 한정시켜서는 안된다.

오늘날의 DM 스위트들은 인벤토리, 소프트웨어 배포, 지원 및 헬프데스크 컴포넌트, 패치 관리, 보고, 그리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모니터링 등 6가지 주요 영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어카운팅 소프트웨어, 디스크 이미징, OS 마이그레이션, 자가서비스 소프트웨어 설치, 애플리케이션 치료 및 헨드헬드 지원 등이 포함된 스위트들도 있다.

이득과 손실

물론 크고 다양한 문제를 고칠 수 있는 패키지는 그만큼 가격도 비싸서 1만 노드 설치 기반이라 하더라도 100만달러를 넘어갈 것이다.

우리가 테스트한 스위트들의 정가는 노드당 67달러부터 125달러까지 다양했으며, 여기에 언제나 유지보수 계약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었다. 이 가격대와 독자들이 지출하고자 하는 가격대 간에는 격차를 보였는데, 노드당 50달러 이상 기꺼이 쓰겠다고 한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그리고 100달러 이상을 소비할 응답자는 2.4%밖에 되지 않는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한 가격대는 클라이언트당 10~20달러였다.

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대량구매시 할인이 가능하며 매우 큰 설치기반(10만 노드 이상)에서는 현장 설치 및 교육과 같은 서비스들을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게 협상이 가능하다. 가끔씩은 사양을 축소시켜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기능을 제거시킬 수 있다.

노드 수가 100개에서 1천개인 곳에서는 협상 능력이 많진 않겠지만 선택의 폭이 더 넓다. 프론트레인지 솔루션즈(FrontRange Solutions), 인튜이트(Intuit) 및 벡터 네트웍스(Vector Networks) 등과 같은 소규모 업체의 제품들은 확장성이 좋지는 못하겠지만 큰 업체들과 유사한 기능성을 제공한다. 우리 테스트는 1만 노드 설치 기반에 초점을 두었지만 조직이 한 건물에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 분산형 시스템 관리 기능에 돈을 더 들일 이유가 없다.

ROI의 경우는 DM 스위트 구매를 부추기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될 연구 결과들이 있다. 가트너의 ‘2003년 데스크톱 TCO 업데이트’를 보면 관리되지 않는 윈도 XP 데스크톱의 3년 총 소유경비가 5천309달러로 돼 있다. 같은 데스크톱이 잘 관리됐을 때(적절한 툴, 프로세스 및 정책이 통합된 최선의 프랙티스로 이뤄졌을 때) 이 비용은 3천335달러가 된다.

ROI를 체감할 수 있는 네 가지 주요 척도가 있는데 이들은 다음과 같다:

>> 생산성 향상 :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과 보다 빠른 기술 지원을 갖춘 지식 근로자는 보다 생산적일 수 있다.

>>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 : 라이선스의 과도한 구입을 피하거나 감사를 비켜감으로써 즉각적인 ROI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우리가 감사를 받게 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나 ‘입증할 수는 없지만 따르고 있다’는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 감사의 위험은 매우 현실적인 것이다.

>> 관리비 절감 : 이런 경비에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배치, 기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용량 계획 및 자산 추적 등의 비용이 포함된다. 많은 레거시 시스템과 다양한 하드웨어, 혹은 원격 사용자가 있는 조직에서는 자신들의 데스크톱을 계속 추적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DM 스위트는 인벤토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컴퓨터에 타깃을 두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업체나 하드웨어 플랫폼을 교체할 때 DM 스위트는 특정 시스템에 업데이트 타깃을 맞출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모든 델 옵티플렉스 시스템으로 BIOS 업데이트를 배포하거나 XP가 아닌 윈도 2000을 돌리는 컴팩으로 새로운 NIC 드라이브를 쉽게 배포할 수 있다. 로그인 스크립트로 이런 작업을 수행하려면 귀찮아질 수 있다.

또 한 가지 이점은 구성 업데이트에 있다. 사이트에서 엔드유저 구성 변경을 필요로 하는 비투명 프록시 서버를 이행하기로 결정했다면 DM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새로운 컨피그를 다운받거나 레지스트리 값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스위트들은 시스템의 컨피그 파일을 잠금으로써 사용자가 시스템을 날려버릴 수도 있는 변경을 하게 될 위험을 피할 수 있게도 해주고 있다.

DM 스위트에 있는 보고 기능은 전체 조직의 하이레벨 뷰와 개별적 노드에 초점을 둔 것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기계들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면 예를 들어 향후 구매 계획을 편리하게 짤 수 있으며 새 OS를 배치하기 전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 여부도 알 수 있다. 어떤 제품들은 인벤토리가 바뀔 경우 자동으로 보고서를 생성해주며, 이것은 램이나 하드웨어, 혹은 다른 숨겨진 컴포넌트의 절도를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

>> 지원비 절감 : 이메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것이 D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의 첫 번째 비용 정당화 요소였다. 인터넷 기술지원은 완전히 비용센터다. 이것은 어떠한 매출도 창출해내지 않으며 그 비용은 계속 높아져만 가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지원이 임의적인 것이거나 하찮은 것이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지원은 두 가지 부분들, 즉 사전 관리와 헬프데스크 원조로 나뉠 수 있다.

사전 관리 무리를 이끄는 것은 패치 관리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44%가 DM의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패치 및 서비스 팩의 배치와 관리’를 언급했다.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닌데 이미 조직들에서는 블래스터, 소빅, 스웬, 클레즈 등과 같은 잡다한 바이러스들, 트로이 목마, 그리고 웜 등을 치료하느라 수백만 달러의 돈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우리를 믿어라. 이들을 배치하기 전에 모든 패치를 테스트해보기를 강력히 권하는 바지만, 패칭이 구해주는 것보다도 더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주장은 별 효력이 없다. 일부 최근 웜들은 1년 전보다 더 전에 발견된 구멍들을 이용하고 있다. 1년 안에 간단한 패치를 설치할 수 없다면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공격은 또한 최근 들어 더욱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으며, 어떤 것들은 취약성이 발표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나오고 있다. DM 스위트는 몇 주가 아니라 며칠, 혹은 몇 시간 안에 패치를 배치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취약한 시간의 양을 줄여주며 엔드유저의 참여를 요구하지 않으면서 시스템을 사전에 패칭해 줄 것이다. 원격 사용자들이 다음번에 로그인을 할 때 자동으로 이들에게 패치를 밀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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