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특화 솔루션과 서비스로 기업 가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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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특화 솔루션과 서비스로 기업 가치 극대화”
  • 승인 2004.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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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유무선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지난해 초 설립된 비에노솔루션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손익분기점(BEP)을 맞추는 등 비즈니스 개시 원년치고는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V-인프라, V-시큐어, V-모바일, V-서비스라는 브랜드를 내세우며 차별화를 통한 성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비에노솔루션은 VPN 장비 개발 등 자체 개발 솔루션 확보와 신규 아이템 발굴 등을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석오 기자>

비에노솔루션의 사업군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시스코 장비를 중심으로 하는 인프라 사업과 넷스크린 장비 등을 취급하는 VPN 중심의 보안 사업, 그리고 무선랜과 콘텐츠 컨버팅 솔루션 등을 취급하는 모바일 사업 등을 주축으로 이뤄져 있다.

강종철 사장은 “특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표명하고 있는 비에노솔루션은 기업 가치를 키워 나가기 위해 유무선 솔루션 모두를 취급하는 동시에 자체 개발 솔루션 확보와 새로운 아이템 발굴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회사 규모에 맞는 시장과 적정한 마진이 보장되는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에노솔루션만의 서비스 시스템도 구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보안·모바일 사업 주력

인프라 사업 분야는 시스코 장비가 주력이지만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 사장은 “시스코 제품군 뿐 아니라 QoS 라우터, 무선랜 등 컨설팅팀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달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맞췄고 세후 이익도 2~3% 정도 되는 등 시작치고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라고 말했다.

넷스크린의 파트너이기도 한 비에노솔루션은 VPN 등 보안 사업도 집중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외산 장비 공급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차세대 VPN 장비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강 사장은 “기본적으로 자체 개발 솔루션은 반드시 있어야한다는 생각으로 레거시 VPN에 QoS, SSL VPN, 기가비트 지원 등이 통합된 차세대 VPN 솔루션을 개발중으로 후발주자지만 기능적인 측면 강화를 통해 승산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회사의 모양새만을 위해 장비를 개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능 구현이 불충분하다면 포기할 수도 있다.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조만간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능이 제대로 구현된다면 아시아 지역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 150억원·세후 7% 이익 실현

비에노솔루션이 내세우고 있는 또 하나의 강점은 사람이다. 회사 경영 목표를 사람에 두고 있다는 강 사장은 “기술력을 말하기에는 시대가 너무 앞서가면서 이제 기술력은 기본이 됐다”며 “회사를 지탱하고 구성하는 조직간의 팀웍이 중요하다. 곧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이 경쟁력으로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를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중요한 한해로 보고 있는 비에노솔루션은 자체 솔루션 개발 등에 많은 투자를 단행할 방침으로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어렵더라도 참고 이겨내야 우리 것이 있다’는 것이 강 사장의 지론이다.

강 사장은 “회사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비롯해 1/4분기내로 차별화된 서비스 시스템 완료 등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솔루션과 고객이 찾고 필요로 하는 솔루션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올해는 150억원의 매출 달성과 세후 7%의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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