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터넷 물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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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터넷 물류 전략
  • 김쾌남 한솔CSN Logisclub 사업부 수석컨설턴트
  • 승인 2000.10.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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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물류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
김 쾌 남
한솔CSN Logisclub 사업부 수석컨설턴트 (qnkim@hansolcsn.com)

디지털 경제에서는 모든 결정이 분과 초를 다투게 된다. 그러나 물류분야에 이르면 초고속의 디지털 경제도 한계를 드러낸다.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는 주문이행 과정의 네트워크화라는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디지털 경제가 초기 생성단계에서 발전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B2C분야에 이어 B2B분야도 전자구매(e-MRO/e-Procure-ment) 및 기업간 상거래시장(B2B Marke-tplace)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아울러 그 동안 적절한 전자상거래 모델과 추진방향을 찾지 못해 관망하고 있던 전통적인 산업 분야들(Bricks and Mortars)도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물류산업 부문은 택배부문의 양적 성장과 기존 물류전업 기업들의 인터넷을 활용한 고객서비스부문의 일부 기능개선 및 몇몇 기업들에 의한 기존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모델의 물류시장에서의 시범적 응용을 제외하고는 아직 상거래 모델(Business Trade Model)의 비약적 발전에 대응할 만한 물류비즈니스모델이나 업무프로세스모델 및 이와 관련된 고객만족 업무프로세스모델(이하, 주문이행모델이라고 함)의 출현은 요원한 실정이다.

현재의 주문이행모델이 안고 있는 가장 큰 한계는 상거래모델의 처리속도와 그에 비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주문이행모델의 처리속도간의 속도 불연속성(Velocity Discont-inuity)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기존의 주문이행모델이 안고 있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인에 따른 것으로 요약할 수가 있다. 첫째는 연결성(Connectivity)의 결여, 둘째는 가시성(Visibility)의 결여, 마지막으로 동적 최적화를 통한 통제성(Controllability through Dynamic Optimization)의 결여이다. 이러한 한계는 결국 관련 기업으로 하여금 전체 비즈니스의 체계유연성(System Flexibility)을 잠식 당하고, 이에 따라 변화무쌍한 공급체인의 동태적인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상실하게 함으로써 전체 거래파트너들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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