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인력·토털 솔루션으로 방송·통신 통합 시장 평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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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인력·토털 솔루션으로 방송·통신 통합 시장 평정한다”
  • 승인 2003.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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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세대 종합 정보통신 기업을 표방하고 올 1월에 설립된 포젠포스(대표 석상기 www.ffgen.com)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 기업이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 10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 인력들이 의기투합한 만큼 설립 초기부터 순익을 달성할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현재 포젠포스는 네트워크 분야 및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을 핵심으로 올해 매출 250억원, 순익 5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아직은 NI 등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매출 비중이 높은 상황이지만 점차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에 힘을 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05년에는 매출 500여억원, 순이익 35억원 규모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시스템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강석오 기자>

포젠포스는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산업의 핵심인 DMS(Digital Media Solution)와 방송 시스템 인프라를 턴키로 공급하는 전문업체를 지향하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비록 연륜은 짧지만 국내 디지털방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으로 올해 240억~25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젠포스 김철호 부사장은 “디지털방송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솔루션, 인터랙티브TV 서비스 및 인터넷 사업 등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공급,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방송 및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출 구조상 아직까지는 NI 등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비중이 높지만 점차 디지털방송 분야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는 CATV 사업자들의 전송망 구축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사업 강화

포젠포스는 올 1월에 설비됐지만 실질적인 사업 개시는 지난 5월부터로 네트워크 분야와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을 핵심 비즈니스로 추진하고 있다. NI 사업은 아직 전면에 나서 주도적인 사업 전개보다는 세컨 티어 역할을 통해 KT를 중심으로 한 텔코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으로 15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 1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전망하고 있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은 SO, MSO 등 CATV 사업자를 타깃으로 전송망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으로 미국의 장비 업체인 SA(Scientific-Atlanta)의 국내 디스트리뷰터다.

김 부사장은 “전반적인 IT 산업의 침체에 따라 시장이 제한적이지만 캐시 플로우가 있고, 투자가 발생하고 있는 분야를 타깃으로 사업 계획을 잡고 다년간 관련 업계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들을 중심으로 회사를 설립했다”며 “다행히도 설립 첫 해인 올해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텔코, CATV 사업자 시장 중심에서 내년에는 엔터프라이즈, 공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개시 첫 해지만 계획했던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포젠포스는 내년부터를 본격적인 성장기로 잡고,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핵심 사업 강화는 물론 R&D 투자도 확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의 인큐베이팅 진행을 비롯해 SA, 주홍정보통신과 협력으로 내년에는 OEM으로 셋톱박스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설립 초기다 보니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매출 발생을 위해 NI 사업에 아직 무게 중심이 실려있지만 점차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전송망 사업에서 내년부터는 디지털 헤드엔드 장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 헤드엔드 장비 공급 추진

포젠포스의 DMS 사업은 디지털TV와 인터랙티브TV 설계 및 구축, HFC 네트워크 설계 및 장비 공급을 주력으로 국제 표준에 따르는 엔드 투 엔드 장비 공급을 비롯해 기술 인력 중심의 인적 자원을 통한 최적의 컨설팅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VoIP, VOD, 양방향 방송 솔루션 등 디지털 관련 부가서비스 사업 등 디지털 방송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김 부사장은 “포젠포스는 회사 설립과 함께 SA의 국내 채널로 전송장비 개발업체인 팬넷 인수를 통해 CATV 전송망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재 국내 CATV 전송망 시장은 SA와 모토로라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으로 가격이 다소 고가지만 대신 기술력과 품질이 우수한 SA 장비를 통해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포젠포스는 DMS 사업 강화를 위해 SA의 디지털TV 시스템 장비를 비롯한 인터랙티브TV 시스템, 브로드밴드 HFC 전송시스템, 초고속인터넷 ISP 시스템 등을 SO, MSO 등 CATV 사업자를 타깃으로 방송에서 전송사업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HFC 전송망용과 무선 리피터용으로 알파테크놀로지스의 옥외용 파워 서플라이 등 브로드밴드 파워링 애플리케이션(Broadband Powering Applications)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포젠포스는 HFC 장비 설계 및 공급, 디지털 CATV 솔루션, 케이블 인터넷 솔루션 등 브로드밴드 서비스 분야의 핵심 솔루션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큐릭스, KCTV 제주방송, HCN, 씨엔엠커뮤니케이션, 드림씨티 등에 SA의 HFC 전송 시스템을 공급한 가운데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 보유를 강점으로 시장 확대를 자신하고 있다. 또한 DMC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헤드엔드 장비 공급과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DMS 사업와 함께 포젠포스의 핵심 사업인 NI 중심의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컨설팅 분야는 공공, SOC 등의 국가 정보화 사업을 비롯해 텔코/ISP 등의 기간통신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기간망 설계 및 구축, 중대형 SI 프로젝트 참여, 시스템 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 IT 컨설팅,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멀티 벤더 전략으로 NI 시장 공략

특히 솔루션 맵에 근거한 기술력 확보를 비롯해 특화 및 고부가가치 솔루션 공급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는 물론 그간의 다양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련 시장 공세 수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KT의 백본 장비를 비롯해 IDC, NGN 사업에 장비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사업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시스코, 익스트림 등의 네트워크 장비를 중심으로 멀티 벤더 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 부사장은 “NI 사업은 최고 수준의 인력 확보를 통해 텔코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들어가며 사업이 확대되고 있어 성장 기반이 되는 고정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의 인큐베이팅이 오는 11월경 완료될 예정으로 KT, SK텔레콤, KTF 등 대형 통신사업자를 타깃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외부투자를 유치해 늦어도 내년 초까지 부설연구소를 설립, R&D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로 수익성 제고

포젠포스는 설립 첫 해인 올해 매출 250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매년 100억원씩의 매출 성장을 통해 오는 2005년 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DMS 사업과 NI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부사장은 “오는 2006년부터 회사가 성숙기로 접어 들것으로 전망, 올해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안정화에 주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 후반기 정도에는 회사가 안정기로 접어들 것”이라며 “우수한 인력과 고부가가치 토털 솔루션 공급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내실을 착실히 다져 오는 2006년 코스닥 등록이나 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성장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니 인터뷰] 김철호 포젠포스 부사장

내실 다지기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

■ 회사 설립 배경과 현황은.
전반적인 IT 산업의 침체에 따라 시장이 제한적이지만 캐시 플로우가 있고, 투자가 발생하고 있는 분야인 디지털 멀티미디어 시장을 타깃으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들이 뭉쳐 올 1월 제 4세대 종합 정보통신 기업을 표방하며 설립됐다. 현재 NI 중심의 시스템 사업과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을 주력으로 올해 매출 250억원, 순익 5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 사업 경쟁력은.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 경험이 풍부한 인적 자원을 들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맵을 근거로 기술력을 확보, 특화 및 고부가가치 솔루션 공급은 물론 턴키 베이스의 토털 솔루션 공급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그간의 다양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IT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 DMS 사업 강화 계획은.
매출 구조상 아직까지는 NI 등 시스템 사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점차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분야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CATV 사업자를 타깃으로 전송망 구축 사업에 주력,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솔루션, 인터랙티브TV 서비스 및 인터넷 사업 등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턴키 베이스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과 네트워크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사업 확대 전략은.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 및 육성을 비롯해 신기술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균형된 사업 구조 완성 등을 통해 디지털 멀티미디어 시스템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력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시작으로 DMS와 NI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 원가 구조의 효율화, 생산성 향상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내실을 다지며 착실한 성장을 위해 R&D 투자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내년 후반기부터 사업이 안정화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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