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사추세츠소프트웨어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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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사추세츠소프트웨어협회 회장
  • 승인 199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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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소프트웨어진흥권과 美매사추세츠소프트웨어협회 및 한국 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국내 소프트웨어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매사추세츠소프트웨어협회 조이스 플랏킨 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환영하고 있으며, 국내업체와 미 업체가 상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국내 관련협회와 공동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실리콘밸리 지역은 중국, 인도 등 동아시아 기업 진출경쟁이 치열한데 반해 동부 매사추세츠 지역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협회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정부차원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美매사추세츠주와 한국 소프트웨어 업계와의 협력기반을 형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매사추세츠주에 진출한 한국업체들이 성공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어 한국 소프트웨어 업체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세미나로 한국의 기술력 있는 많은 업체들이 매사추세츠에 진출해 성공하길 바란다.

◆한국 소프트웨어업체의 미 진출을 위한 벤처캐피탈 유치를 위해 정통부와 협의한 것으로 안다.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매사추세츠로 한국 소프트웨어업체가 진출하도록 하기 위해 한국과 공동으로 벤처캐피탈 확보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5,000달러 내지 1억달러를 유치자금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국이 20~30%를 담당하고 협회와 매사추세츠주 정부측이 70~80%를 유치하기로 했다.
자본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18개월 후쯤 브랜치오피스 형태로 사무소를 개설하고 양국의 기준에 따라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를 발굴해 매사추세츠로 진출시킬 것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협의 중에 있다.

◆매사추세츠에 진출하게 되는 국내업체가 받게 되는 혜택은 무엇인가.
한국에서는 업체에 대한 정부측의 지원이 적지 않은 것 같다. 미국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배제한 채 협회를 중심으로 업체간의 상호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한국 소프트웨어 업체가 매사추세츠 지역에 진출하게 되면 그 업체들은 벤처캐피탈 자금의 지원 이외에 금융 혜택 같은 별도의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협회를 중심으로 민간차원에서 업체간의 협력 및 제휴관계를 효과적으로 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업체간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한마디 한다면.
방문한 후 아직 업체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갖지 못해 한국시장을 평가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굳이 한국시장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한국소프트웨어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다분하다. 그 이유는 기술과 아이템을 지닌 사업가들이 벤처기업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등 창업가 정신이 강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창업정신만으로 성공할 수는 없다. 기술력을 지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본유치 또한 중요하다. 한국의 경우 이러한 측면이 제대로 지원되지 못하고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돈많은 자본가가 장래성 있는 업체에 투자를 하는 엔젤투자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아울러 전문 경영인체제를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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