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클라우드앤 v2.5’ 보안기능확인서 취득…공공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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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클라우드앤 v2.5’ 보안기능확인서 취득…공공 시장 공략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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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확대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적극 추진

[데이터넷]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SDI)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앤(CLOUD&)’ 2.5 버전이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앤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 통합돼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없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구축 후 증설이 필요할 때는 노드만 별도 증설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보안기능확인서는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를 통과한 우수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서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정보원 지정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정보보안기술원(KOIST)에서 취득할 수 있고, 이 확인서를 취득하면, 국가와 공공기관 납품 시 보안적합성 검증을 생략할 수 있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가 필요한 이유는 공공기관이 빠르게 진화하는 해킹 공격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에 공급하려는 정보보호 시스템은 CC 인증 획득·검증 및 암호 모듈 탑재 등의 요건 만족 여부 확인 후 보안적합성 검증을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제품은 국가정보원장이 인정한 국가용 보안기술 요구사항을 준수했다고 간주하는 만큼 보안적합성 검증 생략이 가능하다. 이 제도 덕에 공공기관은 클라우드 제품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보안제품의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앤은 이전 버전부터 GS인증 1등급 획득과 같은 소프트웨어의 품질 인증을 받아왔다. 덕분에 세종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범사업, 부천시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계 등 여러 공공기관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 활용된 바 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보안은 최신 기술에 맞게 빠른 대응이 중요한데, 보안 위협이 있고 나서 제품을 인증 받고 도입하면 이미 늦는다”며 “기술과 보안이 인증된 제품을 공공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토리서치는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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