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엑셀러레이터로 사업 재정의·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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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엑셀러레이터로 사업 재정의·구조 개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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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세일즈 전 과정에 기여하는 ‘엑셀러레이터’로 사업 역량 집중

[데이터넷] FSN은 엑셀러레이터로 사업을 재정의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 초부터 진행한 경영효율화 및 계열사 통합을 마무리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에 집중ㅎ하여 실적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FSN의 엑셀러레이터 사업은 기존의 단순 광고 대행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마케팅, 세일즈 전 과정에 참여하여 파트너 기업 및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성장성 높은 브랜드에는 지분 투자까지 진행하는 구조를 갖췄다. 자회사 부스터즈가 진행해온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에 주요 마케팅, 테크 계열사의 역량을 더하여 기존보다 더 전문화된 형태로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FSN은 엑셀러레이터 사업을 클라이언트, 브랜드, 플랫폼으로 세분화했다. 클라이언트 부문은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마더브레인, 넥스트미디어그룹, 레코벨 등으로 통합된 4대 계열사를 중심으로 광고 및 마케팅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 부문은 최적화된 360도 광고 마케팅을 비롯해 유망 브랜드의 세일즈 증대를 위한 모든 영역을 지원하게 된다. 플랫폼 부문은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을 통해 자체 모바일 플랫폼 출시 및 이용자 확보에 나서 신규 수익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개편과 함께 경영효율화 및 계열사 통합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FSN은 지난해부터 유사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계열사를 통합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구조 개편을 실행, 기업 관리에 필요한 조직을 효율화하고 각각의 법인이 나눠 가지고 있던 경쟁력을 핵심 사업 법인으로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자율 경영체제에서 벗어나 성과 위주의 책임 경영체제로 개편했으며, 사업군 역시 크게 엑셀러레이터 부문과 뉴테크 부문으로 분리해 각각의 전문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뉴테크 부문은 헬스케어 플랫폼, IP 콘텐츠, STO 등의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며, 인수를 진행 중인 메디프론과 기존 테크 자회사들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서정교 FSN 대표는 “엑셀러레이터로의 전환은 기존의 광고 대행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여러 브랜드, 플랫폼 등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의 본질을 재정립하는 것”이라며 “엑셀러레이터로 사업을 통해 성장에 집중하고, 현재와 미래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재편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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