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설비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Addverb Technologi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시스템 구축 노하우에 애드버브 하드웨어를 통합해 설계, 구축, 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애드버브는 물류자동화 솔루션기업으로 유연한 물류까지 대응가능한 AI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물류 효율성과 안정성, 수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와 유통 및 제조 산업군에 특화된 AI 기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 받아 2022년에는 1억32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 받았고, 북미, 네덜란드,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에 진출, 미국 실리콘밸리에 R&D 센터도 운영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및 CJ대한통운 등에서 축적한 다수의 사업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제조물류분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제조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물론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무인화 물류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 대외 수주 경험이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운영기술(OT)과 하드웨어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제조물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은 종합 스마트제조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양사 시너지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해외 제조물류 사업도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아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