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바코(대표 김광현)는 18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50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을 결정한 자사주 50만주는 총 발행 주식수의 약 3.2%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3월15일)의 종가 16900원 기준으로 약 84억5000만원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020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각물량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했기 때문에 자본금 감소는 없다.
아바코 관계자는 “금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안정을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향후 고배당 정책 유지, IR 강화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바코는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미시건 법인과 109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수주 계약 체결을 통해 기존의 디스플레이 사업분야 외에도 이차전지 및 반도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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