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업, 의료 빅데이터 분석 모델 ‘모션G’로 PHLR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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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업, 의료 빅데이터 분석 모델 ‘모션G’로 PHLR 생태계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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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24에서 발표하는 안현준 트라이업 대표 /트라이업

메디컬IT 기업 트라이업(대표 안현준)은 14일 ‘병·의원 운영 - 의료 빅데이터 시대,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코엑스에서 열린 키메스(KIMES) 2024에서 ‘모션G(MOTION G), 모션솔루션(MOTION SOLUTION) 컨퍼런스, TRIUP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안현준 트라이업 대표는 모션G가 200만명이 넘는 환자들의 행동 방식을 학습한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으로서 헬스케어 산업 경영의 혁신적인 핵심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선보였다.

모션G는 마케팅 활동으로 인한 홈페이지 방문자 수, 페이지 체류 시간 및 병·의원 유입 경로부터 상담 직원과 담당의 상담 및 전환율을 분석한다. 즉, 환자와 병·의원 접점 채널에서 이탈을 최소화하고 전환 및 재방문(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는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모션G는 어떠한 마케팅 채널, 방식과 의료 시술이 매출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원내에서 모든 인력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분석 모델과 확연한 기능 차이가 있다.

모든 데이터의 통계 기준이 병원 운영과 매출의 최적화에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인건비 등의 고정비, 마케팅 비용 등의 변동비를 최소화하고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 항목을 직관적으로 파악 관리할 수 있어 의료 산업 경영의 핵심 전략 모델로서 중심이 될 솔루션이다.

또한 통상적으로 환자 데이터 통계 분석은 큰 규모의 상급 병원이나 대형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전문 마케터나 개발 인력을 사용해야 가능한 부분이었고, 이 또한 CRM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분석이 어려웠다는 한계점이 분명했다.

모션G는 이러한 인력이나 시스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도 원내 데이터 통계 분석을 보급화 하기 위해 개발된 분석 모델로서 소규모의 의원급 병원들도 클릭 몇 번으로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쉽게 분석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더불어 기존 여러 메디컬 IT 기업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플랫폼 사업을 위하여 많은 시도를 하였으나 사실상 충분한 환자의 데이터를 축적하여 고도화된 통계 분석하는 과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웠었다. 또한, 활용도 측면에서도 명백한 과제가 있었다. 병원과의 협업 체계 구축이 어려웠고, EMR 연동이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모션G는 업계 최초로 모션차트 MOTION E EMR을 허브로 운영, 환자 데이터 마이닝을 가능케하여 EMR 데이터 드리븐 분석을 실현할 수 있게 구축했다.

활용도를 위해 대형 네트워크 피부과와 치과, 기타 여러 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맺어 모션솔루션 및 모션차트 모션 E EMR 연동을 실현하고 있으며 업계 최대 규모 뷰티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인 힐링페이퍼와 CRM 연동을 통하여 활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솔루션의 수익모델 안정화와 사업적 가치 실현을 위해 피부, 성형외과 의원급부터 공략하여 매출과 직결되는 상업적인 역량을 갖춘 모델이다.

중장기적으로 트라이업은 여러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업과 의료기기 API 연동으로 생체 변수인 운동, 수면, 식사, 스트레스, 체지방, 근육량 등의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향후에는 모션G와 모션솔루션은 PHLR(Personal Health & Life Record, 개인 건강 및 생활 기록)의 세계 최초의 직접적인 활용과 상용화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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