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자동화’ 시장 협공
상태바
한화로보틱스·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자동화’ 시장 협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14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로보틱스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
CJ프레시웨이 모델 검증과 테스트베드 제공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좌)와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우)

[데이터넷] 한화로보틱스(대표 서종휘)와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푸드서비스(급식·외식)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월 푸드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한 가운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식재료 전처리 ▲메뉴 조리 ▲배식 및 퇴식 ▲식기 세척 등 서비스 프로세스별 운영 효율을 높이고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자체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식음 서비스 관련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단체 급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모델 검증과 현장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술 개발 ▲시범 운영 ▲생산성 검증 및 효과 분석 ▲최적 모델 도출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는 그간 협동로봇을 활용한 각종 푸드테크 기술을 국내외 전시에 선보여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푸드테크 전문 회사인 한화푸드테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푸드서비스 자동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한화로보틱스가 가진 푸드테크 기술을 CJ프레시웨이의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가며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푸드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상용화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