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악용 계정 탈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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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악용 계정 탈취 주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3.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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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로그인 기능 비활성화 하고 계정 보호해야

[데이터넷]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기능 악용 계정 정보 탈취 시도가 늘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KISA는 사용자의 여러 로그인 정보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PC에 저장되기 때문에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브라우저에 저장된 ID/PW가 탈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정보는 브라우저 사용자 계정(프로필)과 연동돼 있어 공용PC에서 자동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계정정보가 PC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브라우저를 사용한 후에도 PC에서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된다. KISA는 공용 PC 등 타인의 접근이 용이한 환경에서는 자동 로그인을 통해 계정정보가 쉽게 유출될 수 있으므로 필히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자동 로그인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사용을 자제하며, 사용하지 않는 브라우저 프로필을 삭제하고, 홈페이지별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OTP 등 2차 인증을 설정해 보안성을 강화한다.

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KISA는 국민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이버 위협을 모니터링, 대응하고, 최신 보안 정보와 대응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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