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가 김채곤 한국 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채곤 지사장은 줌의 한국 내 탄탄한 입지를 기반으로 줌의 시장 진출 전략을 주도하고 한국 내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 지사장은 서울에서 근무하며 리키 카푸르(Ricky Kapur) 줌 아시아태평양 총괄에게 보고한다.
김채곤 신임 지사장은 줌 합류 전 IT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테크시스템을 비롯해 시스코, 어바이어에서 고문 및 사업부장을 지냈다. 폴리콤, 오디오코즈, 컨버지스 지사장을 역임하며 다국적 기업의 한국 비즈니스를 이끈 바 있다.
리키 카푸르 총괄은 “줌의 핵심 시장인 한국의 성장을 이끌어갈 리더로 김채곤 지사장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온 김 지사장의 폭넓은 경험은 AI 혁신의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고 직원 및 고객 경험을 재구상하려는 한국 조직들의 협업 니즈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채곤 지사장은 “올인원 협업 플랫폼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줌은 지금까지 한국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줌에 합류하게 돼 기쁘며, 줌의 파트너 모멘텀을 더욱 확장시키고, 줌의 플랫폼 혁신을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해 한국 조직들의 직원 협업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줌은 지난해 초 한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번 신임 지사장 채용으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푸르 총괄은 “법인 설립에 이어 한국 전담 자원과 인력, 그리고 한국 비즈니스를 이끌 지사장 선임으로 줌은 이제 한국 고객의 성공을 가속화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파트너들과 더 긴밀히 협력하여 더 많은 한국 고객에게 줌의 독보적인 AI 및 플랫폼 혁신을 더욱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줌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확장시키는 한편, 줌 폰, 줌 컨택센터, 줌 AI 컴패니언 등 플랫폼 솔루션의 국내 영업을 강력하게 드라이브하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줌 플랫폼을 국내 여러 엔터프라이즈·중소기업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