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솔루션, 노르웨이에 ‘㎛ 단위 연마면 품질 자동 검사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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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솔루션, 노르웨이에 ‘㎛ 단위 연마면 품질 자동 검사시스템’ 수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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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검증 요구하는 유럽, 미국, 일본서 성능 인정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차세대 제품 개발 추진

[데이터넷] 소부장 전문 벤처기업 훈민솔루션(대표 오석호)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연구개발지원으로 개발성공한 ‘마이크로미터(㎛) 단위 연마면 품질 자동 검사시스템(FAIS)’을 폴란드에 이어 노르웨이 FOSS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훈민솔루션이 개발한 ‘마이크로 단위 연마면 품질 자동 검사시스템’은 AI머신 비전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9㎛에서 2.5mm 정도 연마면의 품질을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검사하고 제품의 양/불량 여부를 판단하며 검사결과를 데이터화하는 자동 검사 솔루션다. 제조공정 중 QC단계에서 품질검사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균등한 양질의 제품을 출하하며 제조공정의 품질이력을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다.

오석호 훈민솔루션 대표는 “2020년 제품개발에 성공한 후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기능 개선을 진행해 제품 선정과 도입에 있어 까다로운 검증을 요구하는 유럽, 미국 및 일본에서 실증적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국제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지난해 폴란드에 이어 올해 노르웨이에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향후 독일,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으로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훈민솔루션은 국내외 고객들이 생산단가 절감과 제품 품질 보장, 효율적 인력 활용 등을 통한 글로벌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조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품 기능 확장과 성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더불어 ‘마이크로LED’ 및 ‘나노 공정 반도체 웨이퍼’ 등의 나노미터 단위 품질검사 기능과 용접면 품질검사, 3D 표면 품질검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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