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오토모티브 스파이스 레벨3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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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오토모티브 스파이스 레벨3 인증 획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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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스토리지 솔루션 선도기업 웨스턴디지털은 자사 ‘iNAND AT EU552 UFS 3.1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에 대해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 이하 ASPICE)’ 레벨3(CL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15504 기반의 ASPICE는 자동차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평가하기 위한 업계 표준으로,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OEM 요구사항 충족과 모범 사례 도입 등 자동차 공급업체와 제조사의 소프트웨어 및 개발 역량을 나타낸다.

정착 단계인 ASPICE 레벨3는 레벨2 관리 단계를 넘어 프로세스가 명확하게 정의되고 표준화되며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수준의 성숙도를 의미한다. 웨스턴디지털은 iNAND AT EU552 UFS 3.1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 개발 초기부터 ASPICE 인증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레벨3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하드웨어 기반의 기계에서 바퀴가 장착된 소프트웨어 중심적인 디바이스로 탈바꿈하는 자동차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등장했다. 현재 프리미엄 차량의 경우 수백 개의 전자제어유닛(ECU), 센서, 카메라, 라이다(Lidar) 및 기타 장치에 걸쳐 최대 1.5억 줄의 소프트웨어 코드가 활용될 수 있다. 자동차 OEM에게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중심적 시스템의 검증된 품질과 신뢰성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ASPICE 레벨3 인증 획득은 오토모티브 업계에 고품질과 높은 신뢰성을 겸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웨스턴디지털의 혁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웨스턴디지털은 스토리지 기업으로서 수십 년간 축적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eMMC, UFS, 공개 예정인 BGA SSD 등을 포함한 오토모티브 등급 낸드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차량을 생산하는 오토모티브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를 지원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오토모티브 등급 iNAND 제품군은 SMT(표면실장기술) 단계 전 디바이스 용량의 100% 사전 로딩이 가능해 고객의 생산 과정에서 복잡성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차량용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26262 기능 안전 표준 충족은 물론 자동차전자위원회(AEC) AEC-Q100∙104 표준을 준수하며 국제 자동차 태스크포스(IATF)의 IATF 16949 인증을 갖추고 있다.

에릭 스패넛(Eric Spanneut) 웨스턴디지털 부사장은 “ASPICE 레벨3 인증 획득은 오토모티브 산업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웨스턴디지털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웨스턴디지털은 전 세계 오토모티브 분야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 안전, 효율성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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