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화산미디어(대표 정용달)는 ‘시큐리티 가이드 2024(v.19): 제로 트러스트 핵심 철학, 사람 중심 보안’을 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산미디어가 매년 발간하는 ‘시큐리티 가이드’는 보안 전문가와 기업·기관의 운영·보안 조직이 주목해야 할 위협 동향과 대응 전략을 분석하는 전문서적이다.

올해 열 아홉번째 발간된 ‘시큐리티 가이드 2024’는 보안 시장의 핵심 키워드인 ‘제로 트러스트’를 상세히 안내하며, 현실적인 이행 방안을 제안한다. 특히 제로 트러스트 이행 시 가장 실패하기 쉬운 ‘솔루션 중심 구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사람 중심 보안’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사용·관리·보안 편의성 높이는 제로 트러스트 제안

제로 트러스트는 ‘지속적인 검증과 모니터링’을 원칙으로 하는 보안 접근법인데, 자칫 잘못하면 사용자를 불편하게 해 보안위협을 더 높일 수 있다. 직원은 업무하기에 불편하면 보안을 우회해 더 편하게 일하려고 한다. 불편한 업무는 가시성이 떨어지고 일관성이 부족하며 관리 복잡성이 높아 보안홀이 늘어난다. 클라우드·IoT 및 AI가 접목되면서 업무 민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현업에서는 복잡한 보안에 불만을 갖게 되며, 보안이 성장의 걸림돌이라고 여겨 보안 강화를 방해한다.

‘시큐리티 가이드 2024’는 이 문제를 집중 해부하면서 제로 트러스트를 위해서는 ‘사람’을 중심으로 보안 전략을 수립할 것을 권고한다. 사용자와 기기는 어느 위치에서나, 어떤 네트워크를 사용하든 상관없이 쉽고 편하게 업무를 수행하지만, 실제 업무 프로세스는 지속적으로 신뢰를 평가하고 검증해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행위만 허용하도록 동작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여러 기술은 단일 플랫폼에서 작동해 관리 편의성도 높인다.

‘시큐리티 가이드 2024’는 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위협과 대응 방안, 스마트 혁신을 이루는 OT·IoT 및 스마트 홈 환경에서의 보안, IT 세상을 뒤흔드는 AI 악용 공격과 방어 방법을 집중적으로 해부한다.

이와 함께 분야별 주목할만한 솔루션과 서비스, 성공사례, 전문가 기고를 수록해 보안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정용달 화산미디어 대표이사는 “정부가 사이버 보안 강국을 선언하고, 제로 트러스트 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면서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화산미디어의 연례 보안 백서 ‘시큐리티 가이드 2024’는 다양한 산업에서 참고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이행 전략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올해 주목해야 할 보안 이슈와 기술, 솔루션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수록하고 있어 ‘보안 전문가 필독서’의 역할을 다한다. 기업·기관 및 보안 전문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큐리티 가이드 2024’는 전국 유명 서점과 데이터넷 사이트(www.datanet.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큐리티 가이드 2024’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24 보안 시장 전망과 주목해야 할 사이버 위협 톱 10
• 사람 중심 보안 원칙의 제로 트러스트 이행 전략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아이덴티티 관리와 보호 ▲ZTNA ▲무해화, 격리, 망분리 및 망연계 ▲하이브리드 환경 데이터 보호 ▲공급망 보안 ▲웹·메일 보안 ▲APT 대응과 엔드포인트·네트워크 보안 ▲XDR·SOAR

• 멀티·하이브리드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보안
• OT/CPS, IoT·스마트홈 보안
• AI와 보안 및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