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중앙아시아 공항 보안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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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중앙아시아 공항 보안 시장 진출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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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제공항과 업무실증협약 체결

[데이터넷]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우즈베키스탄 공항공사(Uzbekistan Airports)와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SkyMARU DEEP:SECURITY)’ 도입을 위한 업무 실증 협약을 체결, 해외 공항 보안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수도에 위치한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 도입 검토를 앞두고 체결됐다. 개념검증(PoC)을 거쳐 최종 논의 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실사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인 타슈켄트 국제공항은 연간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지만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이용객은 3번의 보안 검색 과정을 거쳐야만 출국장까지 들어갈 수 있어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위한 보안 검색 시스템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공항공사와의 공동 개발한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는 항공보안에 특화된 인공지능(AI) X-레이 자동판독솔루션으로, 데이터 기반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해 보안 요원의 육안 판독을 보조, 보안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입될 경우 신속한 검색 보안으로 업무 효율은 물론 서비스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딥노이드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는 김포와 제주를 비롯해 국내 주요 공항 14곳에 공급을 마쳤으며,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각국 공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공항 보안 시장 영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김진만 딥노이드 보안AI사업본부 본부장은 “업계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항공 보안이 급성장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세계 주요 국제공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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