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신임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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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신임 회장으로 선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2.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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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산업 도약 위한 스케일업·빌드업 촉진 지원
회원사 글로벌 시장 진출 도울 것
KOZETA 통해 제로 트러스트 표준화 추진

[데이터넷]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를 제17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조영철 신임 회장은 25년째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 링크를 이끌고 있는 전문가이다.

조영철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정보보호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보안 수요자 모두가 정보보호 산업계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며 “협회는 산업계 혁신 성장의 구심점이 되어 촘촘한 빌드업(Build-up)을 이뤄나가겠다. 이를 통해 회원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제17대 KISIA 협회장으로 선출된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제17대 KISIA 협회장으로 선출된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산업 기반 내실화·인력양성 나서

한편 KISIA는 지난 1년간 정보보호 산업 성장 동력 가속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는 ‘빌드업 투게더(Build-up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 기반 내실화를 위해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를 운영, 제로 트러스트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보안제품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해외 공동 R&D를 지원,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클라우드보안 연구회 운영을 통해 관련 인증과 조달제도 개선에 나선다. 나아가 CSP-MSP-정보보호기업간 협업을 추진하며, 정보보호 기업 디렉토리북을 발간하고, 산업계 비즈니스 채널 확보를 지원한다.

인력양성 부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정보보호 인적자원 개발위원회(ISC)를 중요한 업무로 꼽았다. 정보보호 ISC는 KISIA 주도로 정보보호 산업현장 인력수급 조사와 역량체계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인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정보보호 교육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온택트 융합보안 교육과 정보보호 최고급 실무 보안개발자 양성과정인 S-개발자를 운영한다. 산업계 주도 해커톤 운영으로 역량 있는 개발자 들과 산업계의 접점을 강화한다.

산업계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시큐리티 아카데미를 2배 규모로 확대해 정보보호 산업계 전문인력 공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나아가 융합보안 인력양성 사업 운영을 강화하며, 국가직무표준 개발·개선, 대학정보보호 동아리(KUCIS),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기반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

성장 지원과 해외진출 지원 부분에서는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국가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고 기업 밀착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이버 보안 펀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속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정보보호 스타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배출한다.

또한 해외인증 취득 관련 지원 확대와 해외인증 전문가 세미나 개최를 추진하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해외진출지원사업의 운영을 통해 기업 수출의 성과달성을 집중 지원한다. 인식제고와 교류협력 부분에서는 정보보호의 날·달 등 범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국방·금융·공공 등 전문분야 정보보호 전시를 개최하고 교류를 추진하여 국내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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