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룸,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에 ‘코골이 감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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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룸,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에 ‘코골이 감지’ 추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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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면 시간에서 사용자가 코 고는 시점과 강도 정보 제공

[데이터넷]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은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에 별도 디바이스 없이 수면 중 코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코골이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코골이 감지는 총 수면 시간 및 수면 깊이를 무료로 측정하던 기존 모델에 사용자가 코골이 증상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사용자는 코골이 시점과 강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녹음된 소리를 재생할 수 있다. 딜라이트룸은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소인 코골이를 감지할 수 있으면 사용자 수면 품질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겠다는 의도에서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기술 개발 및 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양대학교 에리카 인공지능융합학과와 협업했다. 코골이를 감지하는 딥러닝 모델에 오디오 데이터 2만 여개를 학습시켰으며, 주변 소음에도 정확한 판단을 위해 데이터 증강 기술을 활용했다. 완성한 코골이 감지 모델은 정식 서비스 중에도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꾸준히 고도화할 예정이다.

향후 딜라이트룸은 수면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사용자가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다양한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면 품질을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분석해 사용자가 어떤 문제를 겪는지 파악하고 조언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잠을 자는 동안 발생하는 수면 방해 요소는 사용자가 인지하기 힘든 특징이 있는데, 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알라미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코골이는 수면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요한 수면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어 정확한 수면 품질 측정을 위해 꼭 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딜라이트룸이 운영하는 ‘알라미’는 사용자가 잠에 들고 기상하는 과정 전체를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 앱이다. ▲미션 알람 ▲다시 잠들기 방지 ▲파워업 사운드 등 사용자 기상을 효과적으로 돕는 기능과 더불어 사용자 입면을 유도하는 ‘수면 사운드’와 수면 품질을 측정하는 ‘수면 분석 기능’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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