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플랫, 쿠키리스 대응 ‘아이피 지오로케이션’ 대규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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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플랫, 쿠키리스 대응 ‘아이피 지오로케이션’ 대규모 업데이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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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위치기술 전문기업 로플랫(대표 구자형)은 쿠키리스 시대를 맞아 ‘아이피 지오로케이션’ 서비스의 ‘개별 장소’ 타겟팅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키는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사용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수집되는 구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애플 사파리,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이미 서드파티 쿠키를 차단한 상태다.

올해 1월부터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64%가 넘는 구글도 일부 대상자를 상대로 서드파티 쿠키 차단을 시작했고, 9월이 되면 전체 사용자의 서드파티 쿠키가 차단될 예정이다. 온라인 광고 업계 매출 급락의 쿠키리스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로플랫의 ‘아이피 지오로케이션’은 IP 기반 지역 타겟팅으로 기존에도 로플랫의 월 20억건에 달하는 유저 위치 데이터를 분석해 시/군/구/동 단위까지 높은 정확도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단순히 지역단위의 IP 데이터뿐 아니라 크게는 복합몰 단위부터 작게는 개별 매장 단위까지 구분해 ‘개별 장소’ IP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로플랫 관계자는 “마케팅 관계자들이 쿠키리스에 대한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로플랫의 ‘아이피 지오로케이션’ 서비스는 시/군/구/동 단위의 일반적인 지역타겟팅뿐만이 아니라 주거지/근무지/매장 단위까지 세밀한 타겟팅이 가능해져 서드파티 쿠키 차단과는 관계없이 타겟 오디언스 분석을 통한 광고 효율 상승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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