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가치 창출 위한 핵심 경쟁력 내재화
[데이터넷]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대표 박석원, 이하 DDI)은 ‘퀀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킥오프(Quantum Accelerator Program Kick-off)‘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의 IT·DT 전략을 담당하는 DDI 디지털 총괄본부(HoD)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DDI 박석원 사장, 두산 HoD 겸 DDI COO 로버트 오 부사장을 비롯해 두산 계열사의 임원, 디지털 담당 임원, 퀀텀 양성 인력 등 4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또 프로젝트 파트너사 한국IBM 이은주 사장, IBM리서치 제이슨 실버글라이트(Jason Silbergleit) 부사장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두산그룹 내 퀀텀컴퓨팅 인력 양성을 위한 ‘퀀텀 엑셀러레이터(Quantum Accelerator)’ 교육, 비즈니스 사례 발굴, 연구 등을 킥오프하기 위해 마련됐다. 퀀텀컴퓨터를 자체개발해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IBM을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했다.
퀀텀컴퓨팅은 기존 컴퓨팅과는 다르게 자연계의 무작위하고 예측 불가능한 양자역학의 특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변수가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문제에 접근하는 개념의 컴퓨터 패러다임이며, 암호화·보안·인공지능(AI)·머신러닝, 시뮬레이션, 최적화 등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 중에서 신소재 개발, 제품 성능 향상, 금융공학 등을 위해 퀀텀컴퓨팅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의 퀀텀컴퓨팅 도입 및 연구가 시작됐으며, 두산도 2022년부터 퀀텀컴퓨팅 도입 전략을 수립하고 다수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등 선제적으로 퀀텀컴퓨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로버트 오 부사장은 “미래 디지털 선도기술인 퀀텀컴퓨팅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석원 사장은 “미래 기술인 퀀텀에 대한 준비는 지금이 적기다”며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두산은 퀀텀 컴퓨팅 전문 인력 양성을 기반으로 퀀텀컴퓨팅 도입 전략에 맞춰 발굴한 세부 실증 사례에 대한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