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피코콤(Picocom)은 5G 기지국 장비 개발 및 제조사 웨이브 일렉트로닉스(Wave Electronics)가 새로운 오픈랜(O-RAN) 제품인 WEH47-TM24B 무선 유닛(O-RU)에 PC802 시스템온칩(SoC)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MWC 2024에서 새로운 O-RU에 대한 라이브 엔드투엔드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웨이브 일렉트로닉스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오픈랜 제품에 피코콤이 최근 출시한 5G 스몰셀 오픈랜 무선 장치용 SoC인 소형 풋프린트의 저전력 PC805 디바이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영재 웨이브 일렉트로닉스 사장은 “지난해 새로운 PC802 기반 O-RU에 대한 최적화 및 개념 증명을 완료하고, 국내 5G 사업자와 상호운용성 및 인증 시험을 위해 협력해 왔다”며 “웨이브 일렉트로닉스의 차세대 O-RU에 피코콤의 최신 PC805 도입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웨이브 일렉트로닉스는 올해 민간 5G 시장에서 사업 전개를 시작해 글로벌 민간 5G, CBRS, 옥내외 O-RU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프런트홀 다중화기(FHM)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는 등 통신망을 경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터 클레이든(Peter Claydon) 피코콤 사장은 “웨이브 일렉트로닉스가 차세대 옥내외 제품에 O-RU 최적화 SoC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PC805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5G 시장에서 고객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양사 협력을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