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는 새로운 ‘팔라디움(Palladium) Z2 앱’을 공개했다.
해당 앱은 차세대 검증 플랫폼이자 주력 제품인 팔라디움 Z2 엔터프라이즈 에뮬레이션 시스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oC가 점점 복잡해지고, 고도화 될수록 시스템 설계의 복잡성 관리, 시스템 레벨의 정확도 개선,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하이퍼스케일뿐 아니라 모바일과 같은 첨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저전력 검증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최신 설계는 복잡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으며, 고객은 시장 출시 기간 단축을 위해 용량, 성능 및 디버깅 효율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케이던스의 새로운 팔라디움 Z2 앱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제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한다.
특히 업계 최초의 4-스테이트 에뮬레이션 기능으로 여러 개의 스위치 전원 도메인이 있는 복잡한 SoC의 저전력 검증과 같이 X-전파(X-propagation)에 필요한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한, 리얼 넘버 모델링 에뮬레이션 기능으로 혼합 신호 디자인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복잡한 SoC의 수십억 개 게이트, 백만 클록 주기의 동적 파워 분석을 위한 차세대 대규모 병렬 아키텍처로 이전 버전보다 최대 5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디라즈 고스와미(Dhiraj Goswami) 케이던스 하드웨어 시스템검증 R&D부문 부사장은 “첨단 SoC 설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고객은 빠르고 예측 가능한 컴파일 및 디버깅 기능을 갖춘 고성능 에뮬레이션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팔라디움 Z2 앱이 출시됨에 따라 케이던스 고객은 에뮬레이션에서 X-전파와 혼합 신호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데브라 린(Debra Lin) 미디어텍(MediaTek) 부국장은 “모바일, 스마트 홈 및 IoT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미디어텍의 혁신적인 SoC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거듭 발전해 왔으며, 그 만큼 더 복잡해져 왔다. 케이던스의 차세대 동적 파워 분석 앱 출시로, 이전 버전에 비해 첨단 SoC 설계에 대한 분석과 보고서 생성 속도가 5배 빨라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