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입학식을 20일 개최했다.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정보보호 산업계로 즉시 투입이 가능한 청년 사이버 보안 인재양성을 위한 것으로, 기업이 인재 선발·교육·채용연계 등 교육 전 과정에 참여하는 기업주도형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은 기업형과 직무형 과정으로 구분되며, 직무형은 직무별 인력수요에 따라 다수 기업의 컨소시엄 형태의 직무특화과정이 개설된다. 기업의 특정 채용 희망직무에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수료해 실무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재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형은 다수의 인력수요가 있는 기업에 특화된 전문 과정을 설계, 운영하는 과정으로, 신입사원 OJT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전문 과정 설계와 운영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선발과정에 기업 인사 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 78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3기의 또 다른 기업형 ‘SK쉴더스’ 과정은 19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5명 내외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3월 4일 개강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입학식과 함께 힘찬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협회에서도 정보보호 산업계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기업형 ‘안랩’ 과정은 3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며, 5월 중 모집 예정인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직무형 과정에는 약 50개 기업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