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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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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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전자결제 선도 기업 KG이니시스는 실물카드 없이 간편결제 시스템에 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쇼핑몰 간편결제 시스템에 카드를 등록하려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 카드정보를 일일이 입력하거나 소지한 실물카드를 촬영해 정보를 인식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 그러나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본인인증 즉시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 리스트를 불러와 카드 선택 및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등록이 완료된다.

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은 KG이니시스의 브랜드 맞춤형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 ‘더블유페이’에 탑재돼, KG이니시스를 통해 자체 간편결제를 제공하는 가맹점 어디나 바로 도입할 수 있다. 모바일 앱·웹 환경 모두에서 구현 가능하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간편결제 카드 등록 편의성을 높여 간편결제 이용률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간편결제는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락인(Lock-in) 효과가 있고, 쇼핑몰 역시 간편결제를 통한 구매 데이터로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어 재방문율과 재구매율 제고 및 실질적인 거래액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無지갑 시대’에 실물카드를 직접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과 카드정보 유출 염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카드 등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현재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고객의 니즈를 기술 차별화로 연결해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선도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G이니시스의 맞춤형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 더블유페이를 통해 자체 간편결제를 구축한 가맹점은 160여 곳, 누적 가입자수는 13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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