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기업 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OSA는 기업주도형 교육·운영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디지털비지니스 플랫폼 기업인 메타넷 그룹과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사업 운영을 위해 메타넷 그룹 채용수요조사 및 커리큘럼 논의 등 협의를 통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JAVA, CLOUD)을 설계했다. 기업에서 신입 인력에게 필요한 직무 특강, 기업현장 견학 등을 교육과정에 추가 편성·운영해 지난 1월 JAVA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오는 2월 CLOUD과정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JAVA과정 교육생 20명 전원은 수료율 100%를 달성했으며 우수 수료생은 메타넷 그룹 채용연계 인턴십에 참여했다. 미취업 교육생 대상으로는 회원사 채용지원을 진행해 교육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SW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회원사들과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업이 직접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인재양성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박환수 인재개발본부장은 “기업주도형 교육 확산을 통해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기업이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산-학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성숙된 인재양성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