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작년 매출 4771억 달성…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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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작년 매출 4771억 달성…역대 최대 기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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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대비 520% 성장,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성공
국내 제조사 프로젝트 수행, 미국 법인 성장, AI 인프라·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성장세

[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4771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전년 대비 520% 증가한 138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6%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차입 경영이 가능하도록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에스넷은 최대 실적 달성의 주 요인으로 ▲국내 제조사의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 ▲미국 법인의 이익 확대 및 큰 폭 성장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기반 사업 확대 ▲공공 기관 대형 사업 및 국내 배터리사 등의 신규 사업 수주 ▲AI 관련 솔루션 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에스넷은 국내 제조사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매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제조사의 해외 진출이 이어지며 미국 법인의 이익 확대도 호조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등과 협력해 AI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 제조사와 3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 통합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매출 성장이 가속화됐다. 더불어 공공사업 부문에서도 약 560억원의 대규모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행했으며, 국내 배터리사 등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주력 솔루션 중 하나인 AI 에너지 관리 솔루션(EMS)이 특허출원 4건, 상표 1건을 취득하며 AI 관련 사업도 본격화하고 나섰다.

유홍준 에스넷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사업 확장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대형 사업 수주 등으로 2년 연속 내실있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고객사의 니즈에 부응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 사업의 견고한 유지는 물론 신기술 기반의 AI,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해 수익성 제고를 통한 안정성과 지속성장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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