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자체 개발 SaaS ‘호이’·‘에픽’ 론칭…신사업 본격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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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 자체 개발 SaaS ‘호이’·‘에픽’ 론칭…신사업 본격 드라이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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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외주, SaaS 개발 합친 ‘IT연합체’로 도약 시동

[데이터넷]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데일리스크럼툴 ‘호이(hoy)’와 고객관계관리(CRM) 자동화 ‘에픽(Effic)’ 등 SaaS 2종을 공개하고, 올해 본격적인 신사업 육성을 통해 IT 교육과 함께 외주 개발, SaaS 개발 사업 등을 망라한 ‘IT 연합체’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호이’와 ‘에픽’은 팀스파르타가 신사업 육성을 위해 발족한 SaaS 개발팀 ‘스튜디오팀’이 내놓은 첫 프로덕트로, IT 스타트업의 조직 생산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로 구성됐다.

‘호이’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각광받는 일일 업무 공유 방식인 ‘데일리 스크럼’을 대체하는 협업 툴이다. 일반적인 데일리 스크럼은 업무 공유를 위한 회의를 매일 진행해야 하지만, 호이는 투두리스트(To-do list) 형태로 오늘의 세부 업무 과제들을 팀원에게 자동으로 공유해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릭 한번으로 각 과제에 대한 업무 협조를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조 기능을 통해 실시간 업무 공유까지 가능하다. 실무자가 설정한 과제별 우선순위와 수치화된 업무진척도를 파악해 별도의 회의 없이도 협업 업무에 관한 스케줄 조율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 및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중요 메시지와 일정들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마련된 호이는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직후부터 현재까지 누적 300개 이상의 IT 스타트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다. 차후에는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실행한 업무 데이터들을 주간 및 월간 단위로도 취합에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의 문자 발송 최적화 서비스 ‘에픽’도 눈길을 끈다. 에픽은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몇번의 클릭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따른 발송 대상 추출 및 발송 시점을 설정해 자동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 알림톡 등 2가지 발송 매체와 연동 가능하다.

특히 CRM의 발송 성공률과 클릭률 등의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제공돼 성과 효율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고객 정보와 액션에 최적화된 내용과 발송 빈도까지 자동화해 고객의 구매 전환율 향상에 기여한다.

스튜디오팀은 이번 호이와 에픽 서비스 외에도 PSF(문제-솔루션 적합성), PMF(제품-시장 적합성)가 검증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IT 스타트업들이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는 “SaaS 2종은 팀스파르타가 성장하며 겪어온 업무 문화 및 마케팅에서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서비스다”며 “팀스파르타는 신사업을 포함해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지속하며 ‘IT연합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팀스파르타는 지난 1월 코딩 교육에 이어 외주 개발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자 IT 제작사 ‘스파르타빌더스’를 공식 론칭했다. 스파르타빌더스는 팀스파르타의 공동창업자인 남병관 CTO가 브랜드 전체 책임 총괄을 맡고, 코딩 교육 비즈니스 성공 경험과 역량을 담은 IT 제작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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