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치원래디오(대표 우준석)는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대표 박규홍)와 와이파이 기반의 IoT 기술인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헤일로는 IoT 및 저전력 무선 네트워크에 적합한 통신 기술로 ▲긴 전송 거리 ▲다중 연결 지원 ▲강화된 보안 ▲IP 기반 통신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러한 와이파이 헤일로의 장점과 기술력을 결합해 신사업 추진, 신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는 유무선 반도체와 IT 통합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와이파이 헤일로 칩 제조사인 뉴라텍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라텍 칩 기반의 와이파이 헤일로 모듈과 에이치원래디오의 게이트웨이 및 변환기를 무선 통신 플랫폼 형태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 박규홍 대표는 “IoT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영상 전송, 전기차 충전,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전력량계, 스마트 분전함 등 다양한 분야에 와이파이 헤일로 기반의 최적화된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최근 와이파이 6/6E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차세대 기술인 와이파이 7 기반 공유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와이파이 기술을 선도해 오고 있다.
에이치원래디오 우준석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통신 시장에서 인정받은 당사의 와이파이 기반 기술력이 IoT, 스마트팩토리 등을 포함한 전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