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SG협회, 호주 시드니서 ‘순환경제와 ESG 경영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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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ESG협회, 호주 시드니서 ‘순환경제와 ESG 경영 국제 컨퍼런스’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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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ESG협회(회장 이재혁·옥용식)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호주 시드니대학교,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고려대학교 ESG 연구원, 호주 순환경제 협회와 공동으로 ESG 경영을 위한 ‘제4차 순환경제 국제 컨퍼런스’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제1차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 이후 격년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환경제 컨퍼런스’ 시리즈는 순환경제와 ESG 경영 부문의 대표적인 국제학회로 성장했다. 올해는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ESG 경영을 포함해 순환경제 및 넷제로 기술에 대해 전세계 기업인, 학계, 산업계의 리더들을 초청하여 시드니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3일간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 ESG와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포함해 탄소중립과 넷제로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술과 정책,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플라스틱 등 폐기물의 관리방안, 기후변화의 TCFD와 비교되는 생물다양성과 TNFD, 바이오차를 포함한 탄소네거티브 기술,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전과정평가 등의 주제를 환경의 구성 요소인 물, 대기, 토양환경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고 이를 ESG 경영과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컨퍼런스는 국제ESG협회의 명예석학 회원인 시드니대 공과대학 연구부학장겸 호주 폐기물혁신연구허브 소장인 알리 아바스(Ali Abass) 교수와 스탠포드대 윌리엄 미치(William Mitch) 교수와 함께 환태평양대학협회 프로그램 의장을 맡고 있는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국제ESG협회 회장인 고려대 경영대학 이재혁 교수(고려대 ESG 연구원장), 호주 순환경제 협회 CEO 리사 맥린(Lisa McLean)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또한 전 세계 220만명의 회원과 28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보유한 환태평양대학협회의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 리더와 시드니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 등 석학들이 대거 위원으로 참여하여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호주 순환경제 컨퍼런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호주 정부는 올해 초 ESG 공시 의무화를 위한 법률 개정 초안을 공개함으로써, 하반기부터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본 컨퍼런스는 ESG 경영을 추구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제ESG협회는 해당 기간에 시드니대 경영대학에서 국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ESG 단기 강좌와 함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ESG 전반,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폐기물, 플라스틱, 탄소중립과 넷제로, 에너지, 그린수소 등을 주제로 국내 기업의 ESG 전략 수립에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으로, 정부는 한국의 ESG 성과를 해외에 널리 알릴 기회다.

특히 국제ESG협회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시가 총액 상위 200대 기업의 ESG 경영 평가 결과와 함께 생물다양성 평가 방법론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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