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 2024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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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 2024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01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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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호연결 대역폭,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4% 기록

[데이터넷]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는 상호연결과 디지털 리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 2024를 발표하고 2026년까지 약 80%의 신규 기업 디지털 인프라 투자는 구독 기반 모델을 통해 운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GXI 2024 리포트에 따르면 IT 의사 결정권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AI, 5G, 엣지 컴퓨팅 등 고밀도 데이터 기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점점 더 서버, 라우터, 스토리지 어레이 등 물리적 장비 구매에서 벗어나 유연한 구독 기반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고 예측한다.

최근 이뤄지는 자본지출(CAPEX)에서 운영비용(OPEX)으로의 전환은 멀티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해 시작됐으나, 현재는 모든 인프라 및 엣지에 표준으로 거듭났다. 이를 통해 기업은 어디에서든 인프라를 설계 시 높은 민첩성을 확보하고 가장 효율적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다.

스티브 매든(Steve Madden) 에퀴닉스 디지털 전환 & 세그먼트 부문 부사장은 “불필요한 하드웨어를 구매하던 기존 조달 프로세스는 점점 더 기업 경쟁력에 단점으로 작용, 특히 GPU 기술과 같이 하드웨어 혁신 속도는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 대 성능 비율 및 인프라 효율성에 더욱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동적인 변화에 더 잘 적응하면서 더욱 민첩성을 향상해야 한다. 기업은 구독 모델을 통해 이미 시행 중인 신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쉽게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상호연결 대역폭은 2026년까지 34%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해 33,578Tbp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지역은 전 세계 글로벌 상호연결 대역폭의 28%를 차지하며, 2026년까지 35%의 연평균 성장률을 바탕으로 9,283Tbps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업은 두 배 많은 위치에서 30%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연결을 통해 생태계 성장은 가속화하고, 엣지 인프라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6년까지 코어 비즈니스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확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대표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 공급자는 하이퍼스케일러로, 에퀴닉스가 2024년 1분기 국내 첫 번째 엑스스케일 시설을 가동하고 하이퍼스케일 사업을 확장하는데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에퀴닉스 패브릭 클라우드 라우터도 국내 기업이 여러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멀티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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