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시스템즈,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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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리티시스템즈,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2.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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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통합 대응체계 전환
신속·정확한 감염병 현장 대응 기대

[데이터넷]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어빌리티시스템즈(대표 신재일)는 KT DS, 피플앤드테크놀러지가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질병관리청의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감염병관리통합정보지원시스템의 차세대 감염병 대응체계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발생한 방역패스 시스템 및 감염병정보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에 새로운 감염병 발생이나 대규모 유행에도 검역부터 발생신고, 역학조사, 환자관리까지 방역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는 빅데이터 방역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해외 입국자에게 발생한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1차로 차단하고, 병원·의료기관·보건소 등 다양한 방역현장에서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감염자에 대한 기관 간 중복조사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여 감염병 대응 속도 개선 등 현장 업무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2015년 메르스 환자 발생 당시, 감염병관리 통합정보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의원 신고 기반의 감염병 환자 감시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어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 대량발생 및 집단 발생 대응을 위한 긴급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의 구축 이후 3년 간 운영으로 국가 감염병 정보관리체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어빌리티시스템즈 신재일 대표는 “질병관리청과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한 사업인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경험으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SI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질병, 위험물 등 재해의 위협요소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다양한 DX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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