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 KISIA)는 청년 정보보호 전문가 육성을 위해 ‘시큐리티 아카데미’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큐리티 아카데미’ 교육은 정보보호 산업계를 통해 즉시 투입이 가능한 청년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주도형 교육과정이다.

KISIA는 지난해 ‘시큐리티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전문인력 100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20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업과 산·학·연 자문위원의 협력을 통해 교육생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큐리티 아카데미’ 교육은 기업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기업형과 직무별 인력수요에 따라 진행되는 직무형으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전문교육(3개월), 프로젝트(1개월), 현장실습(2개월) 등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산업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콘텐츠를 교육생에게 제공한다.

올해 기업형은 SK쉴더스, 안랩, 시큐아이가 참여하며, 교육생에게 기업별로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직무형은 지난해 진행한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채용수요를 기반으로 교육생의 정보보호 산업계 진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에스에스알 ▲엑스게이트 ▲윈스 ▲이글루코퍼레이션 ▲지니언스 ▲지란지교시큐리티 ▲테르텐 ▲파이오링크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등 5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추가 확대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산업계 주도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은 정보보호산업계 뿐만 아니라 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며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기틀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시큐리티아카데미 교육과정의 교육생 모집은 18일까지 진행되며, 하반기 교육생 모집은 5월 이후에 진행한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