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조직개편 단행…‘AI신뢰성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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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조직개편 단행…‘AI신뢰성센터’ 가동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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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뢰성 확보 강화
글로벌 표준개발 주도와 SW 시험인증 분야 국제협력 강화

[데이터넷]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인공지능(AI)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와 소프트웨어(SW) 시험인증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TTA가 우리나라 ICT 분야의 글로벌 표준 및 시험·인증의 선도기관으로서 AI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시험인증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개발의 주도적 역할 수행 및 국제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AI융합시험연구소 내 ‘AI신뢰성센터’를 신설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한 AI 신뢰성 정책연구와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 표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표준화본부 내에는 ‘표준성과센터’와 ‘글로벌표준협력센터’를 신설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연구개발을 표준과 연계 강화하고,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글로벌 표준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요 표준 선진국 및 신흥국과 양자‧다자 간 표준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기술(AI, 데이터, 양자정보통신 등)에 대한 국제 표준화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SW시험인증연구소 내에는 ‘글로벌SW융합인증팀’을 신설해 주요 SW수출국 대상 전문 시험·컨설팅을 통해 우리 SW기업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 확보와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TTA는 초거대 AI 기반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하고, AI개발안내서(6종) 및 디지털 기술 표준화 전략 개발·보급, AI 신뢰성 검·인증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 국내·외 표준 제·개정 등을 추진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AI와 SW가 일상에 스며든 AX(AI Transformation) 시대에 국가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적극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활용과 국제 표준화를 위한 주도적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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