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차이나유니콤과 베이징 대규모 5.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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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차이나유니콤과 베이징 대규모 5.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 손지하 기자
  • 승인 2024.01.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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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화웨이가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지사와 함께 중국 베이징시에서 대규모 5.5G 네트워크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구축을 통해 양사는 도심에 위치한 베이징 금융 거리와 베이징 창투뎬화 빌딩, 베이징공인체육관 등 세 곳에 지속적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 양사의 5.5G 네트워크는 최고 10Gbps 다운링크 속도와 5Gbps 이상의 지속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고대역 및 저대역 조정과 실외 및 실내 5.5G 장비의 유연한 구축을 구현했다. 또한 무안경 3D, 초고화질(UHD) 실시간 방송 시스템을 비롯해 최근 떠오르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 기술을 위한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해당 5.5G 네트워크는 테스트 동안 최대 10Gbps의 다운링크 속도와 5G보다 10배 빠른 5Gbps 이상의 속도를 지속적으로 달성했다. 또한 불연속적인 커버리지에서 고대역 및 저대역 비율 조정을 구현해 원활한 핸드오버와 중단 없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래전부터 디지털 경제의 글로벌 선두주자를 목표로 삼은 베이징시는 이를 위해 선도적인 5G 인프라와 업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해 향후 5.5G가 디지털 경제 발전을 한층 더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웨이와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지사는 지난 2019년 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기가비트 핫스팟 및 세계 최대 규모의 200㎒ 5G 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용자 경험 기반 네트워크 평가 표준 및 스마트 네트워크 운영 정의 발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를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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