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6000만 달러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엑스리얼은 누적 3억 달러를 유치하게 됐다. 지금까지 투자자는 알리바바, 니오캐피털, 세쿼이아, 콰이쇼우, 젠틀몬스터 등이었고, 이번 라운드 투자자는 비공개됐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엑스리얼은 연구 개발과 공장 확장에 집중해 전 세계 AR 글래스 1위 기업으로서의 독점 광학 엔진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생산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근 엑스리얼은 ‘엑스리얼 에어 2 울트라’를 출시해 현재 약 35만 대를 출하했다. ‘엑스리얼 에어 2 울트라’는 개발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AR 글래스로, 컴퓨터 비전 기능을 갖춘 듀얼 3D 환경 센서를 통해 6DoF 기능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튼튼한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약 8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쉬츠(Chi Xu) 엑스리얼 CEO는 “전략적 펀딩 라운드를 통해 글로벌 AR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확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봄에 출시할 엑스리얼 에어2 울트라를 비롯해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기업과 함께 계속해서 협력하며 공간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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