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아태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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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아태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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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펩시코(PepsiCo)는 아태지역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Greenhouse Accelerator)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펩시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행동 및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혁신 솔루션 개발 기업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해 아태지역 식음료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태지역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 지속가능성 에디션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 지역의 혁신 기업과 협력하기 위한 펩시코의 이니셔티브 중 하나다. 펩시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 기업 중 최대 10개사를 선정해 펩시코의 경영진 및 다양한 리더십 팀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멘토링과 2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1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는 최종 우승 기업은 2024년 9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지속가능한 제품 패키지와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농업 분야의 솔루션을 갖춘 아태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청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최종 후보 10개사는 혁신성과 비즈니스 모델 확장성, 독창성, 혁신 잠재력, 배출 감소 및 순환경제 촉진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탄 원-옌(Tan Wern-Yuen) 펩시코 아태지역 CEO는 “2023년 성공적인 시작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그린하우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두 번째 에디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해 지속가능성 목표에 기여하고,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7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농업 및 푸드테크 혁신의 중심지인 아태지역의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식품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아태지역 전역에서 100개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파워드 카본(Powered Carbon)이 우승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친환경 전력을 이용해 박테리아를 배양하는 파워드 카본의 저탄소 비료 용액은 이후 펩시코의 중국 광동성 농장의 감자 재배에 시범적으로 사용됐다.

펩시코는 아태지역 두 번째 에디션 프로그램을 위해 산토리 펩시코 음료 태국, 산토리 펩시코 음료 베트남 및 서큘레이트 캐피털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속가능성 측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기업을 육성하고, 포괄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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