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엔비디아 DGX AI 슈퍼컴퓨팅 완전 관리형 서비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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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엔비디아 DGX AI 슈퍼컴퓨팅 완전 관리형 서비스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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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이용 가능한 엔비디아 DGX 슈퍼파드 활용 턴키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공

[데이터넷]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는 기업이 엔비디아 DGX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이 커스텀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에퀴닉스가 발표한 서비스는 즉시 이용 가능하며, 엔비디아 DGX 시스템, 엔비디아 네트워킹 및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포함한다. 에퀴닉스는 고객이 소유한 엔비디아 인프라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고객을 대신해 전 세계 주요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찰스 마이어스(Charles Meyers) 에퀴닉스 CEO는 “기업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로컬 시장에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축해 AI 슈퍼컴퓨팅에 보유한 데이터를 적용해야 한다”며 “이번 신규 서비스는 전문가가 운영하고 관리하는 선진 AI 인프라를 고객이 빠르고 경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생성형 AI는 모든 산업을 변혁하고 있다”며 “기업은 에퀴닉스의 운영 효율성은 물론 전 세계 수백 곳에 위치한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업은 에퀴닉스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프라 운영을 확장하고 대규모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필요한 AI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얼리 액세스 고객으로는 생명과학, 금융 서비스, 소프트웨어, 자동차 및 유통 등의 선두 기업들로,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AI Center of Excellence)를 설립해 다양하게 발전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사용 사례에 대한 전략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은 에퀴닉스의 완전 관리형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와 근접한 위치에서 AI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고속 프라이빗 네트워크 접근성을 제공해 기업 광대역 네트워크를 통한 생성형 AI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데이터 보안 및 규정 요건을 충족시키며 AI 워크로드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및 기업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프라이빗 및 고대역폭 상호연결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기업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생성형 AI를 포함한 프로덕션급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는 LLM 구축을 위한 엔비디아 니모 프레임워크, 데이터 과학용 엔비디아 래피즈, 의료 분야를 위한 엔비디아 클라라, LLM 성능 최적화를 위한 엔비디아 텐서RT LLM 등 사전 훈련된 모델, 최적화된 프레임워크 및 가속화된 데이터 과학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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