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차세대 표준 ‘치2’ 지원 무선 충전 제품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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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차세대 표준 ‘치2’ 지원 무선 충전 제품 2종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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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W까지 무선 충전 지원
애플 독킷 기술 적용한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도 출시

[데이터넷] 모바일 액세서리 선도 주자 벨킨이 차세대 충전 규격인 치2(Qi2)를 지원하는 무선 충전 제품을 공개했다.

무선 충전 국제표준단체 WPC(Wireless Power Consortium)는 2008년 자기 유도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해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했다. 치 충전은 디바이스와 충전 전력을 전달하는 코일의 위치를 정렬하는 것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애플 맥세이프(MagSafe)는 강력한 자성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에 코일을 정렬해 안정적으로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했다.

WPC는 치의 단점 보완을 위해 맥세이프 기술에 착안해 MPP(Magnetic Power Profile)를 도입하며 차세대 규격인 치2를 보급했다. 벨킨은 다양한 맥세이프 제품을 출시하며 자성을 활용한 무선 충전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브랜드로, 무선 충전의 편리함을 선사하기 위해 차세대 충전 규격인 치2 제품을 선보였다.

안전성 테스트를 마친 벨킨의 치2 충전 제품 3종 ▲부스트차지 프로 투인원 치2 무선 충전 패드▲부스트차지 프로 치2 쓰리인원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치2 무선 충전 스탠드는 아이폰 및 치2 호환 디바이스에 최대 15W까지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벨킨 치2 지원 제품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했으며 충전 기기의 보호를 위해 과열 방지 시스템도 탑재돼 안전하다.

한편 벨킨은 애플 독킷(DockKit)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인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Auto-Tracking Stand Pro)’를 출시했다.

아이폰 iOS 17에 적용된 독킷 기능이 적용된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아이폰 12 이상을 지원하며,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트래킹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없이 아이폰을 스탠드에 부착해 NFC를 통해 페어링하면 버튼 하나로 기본 카메라 앱과 페이스 타임, 인스타그램,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할 수 있어 촬영뿐 아니라 업무용 도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360도 포커스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얼굴과 몸체 등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상하 90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움직이는 소음이 영상에 담기지 않도록 조용하고 부드러운 모터가 탑재되었고 하단 버튼을 통해 손쉽게 트래킹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이 제품은 맥세이프를 통해 최대 15W의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 배터리가 내장돼 케이블 연결 없이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소 75%를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고 100% 플라스틱 프리 포장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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