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고객 맞춤형 DX 준비 만반…“AI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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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 고객 맞춤형 DX 준비 만반…“AI 시장 선도”
  • 손지하 기자
  • 승인 2024.01.2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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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AI 혁신에 시너지 강화
최적의 DX 인프라 구현 솔루션 제시
미래 혁신 설계 스토리지 전략 확대

[데이터넷] 2022년 11월 챗GPT가 IT 업계의 화두로 급부상하면서 생성형 AI를 향한 시장의 관심도 빠르게 커졌다. 이후 1년 3개월여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AI가 기술 개발 속도 향상에 기여하면서 고성능의 스토리지, 빠른 연산이 가능한 전산장치, 많은 GPU 서버 등 인프라 확장이 필요해졌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2024 신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니즈를 저격한 전략을 발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올해 DX 리딩 기업으로서 데이터 인프라, HPC/GPU, 클라우드 등 DX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 설계를 위한 스토리지 전략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 AI 혁신 위한 시너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AI 확산에 따라 GPU 서버 및 AI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고 대형 언어 모델(LLM)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AI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켰다. 또한 클라우드 사업도 국내 주요 공공 및 금융 분야 고객을 확장시키고 SDDC 기반의 데이터센터 구현과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며 기업 IT 인프라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AI가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AGI(일반인공지능) 및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기존 하드웨어와 차별화된 고성능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가 AI 서비스를 위해 필수가 되고 있다.

이진석 데이터사업팀장이 “고성능 AI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 인프라가 필요하고 ‘고속 네트워크’도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파트너사 연계·확장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석 데이터사업팀장이 “고성능 AI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 인프라가 필요하고 ‘고속 네트워크’도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파트너사 연계·확장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고객 AI 전환’에 모든 역량 결집…“고속 네트워크 강화”

이에 맞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 솔루션까지 고객의 AI 전환을 위한 핵심 경쟁력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해 GPU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AI/ML옵스 솔루션, GPU DB, 인메모리 DB, 고속 네트워크 등 최적의 AI 인프라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 연계 및 확장 제안을 통해 고객에게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전략이다.

이진석 데이터사업팀장은 “고성능 AI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 인프라가 필요하고 ‘고속 네트워크’도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파트너사 연계·확장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에서 AI에 투자한 비용을 최대한 효율화하려면 결과를 내놓을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니즈는 금융, 제조, 바이오 등 모든 분야에서, 내부 문서가 유출되지 않는 방향으로 시장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주상 클라우드사업팀장이 “인프라 중심의 클라우드 시장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비즈니스 중심)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자원·인력·시간·비용을 효율적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전환해주는 게 클라우드 시장의 최종 목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박주상 클라우드사업팀장이 “인프라 중심의 클라우드 시장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비즈니스 중심)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자원·인력·시간·비용을 효율적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전환해주는 게 클라우드 시장의 최종 목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운영·DR 통합 관리해 각종 재해·장애 대비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국가 행정망 마비 사태 등 대형 사고로 제대로 된 DR 구축의 중요성이 커졌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운영센터와 DR센터가 분리된 환경을 유지하면서 운영되다가 문제가 발생한 후 그 간극을 좁히지 못했던 게 재해복구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DR까지 더해진 데이터센터 현대화 전략을 제시했다. 운영센터와 DR센터를 하나의 가상화 환경, CPU, 네트워크 등 같은 자원을 양측이 공유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든 것이다. 하나의 컴포넌트로 생각해 운영과 DR를 분리하지 않아도 되고 클라우드의 장점과 스토리지의 장점을 분배해 데이터 유실을 제로화하는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즉시 제공 가능한 인프라 플랫폼 ▲AI/ML 기반의 통합 자원 관리 ▲자동화 기반의 서비스 가용성이 특징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UCP CMP’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SDDC 전환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사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박주상 클라우드사업팀장은 “인프라 중심의 클라우드 시장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비즈니스 중심)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의 자원·인력·시간·비용을 효율적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전환해주는 게 클라우드 시장의 최종 목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적합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영업대표와 엔지니어가 방문해 무상으로 상담하고 향후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할 것이다. 실제적으로 사업 전에 클라우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김동혁 SA팀장이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활용하지 않을 때보다 고객을 확보할 가능성이 23배, 고객을 유지할 가능성이 6배, 그 고객을 통해 수익을 낼 확률이 19배 높다”며 “일반적으로 기업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유형의 장치에 보관하는데, 이 때문에 데이터 보관에만 큰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김동혁 SA팀장이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활용하지 않을 때보다 고객을 확보할 가능성이 23배, 고객을 유지할 가능성이 6배, 그 고객을 통해 수익을 낼 확률이 19배 높다”며 “일반적으로 기업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유형의 장치에 보관하는데, 이 때문에 데이터 보관에만 큰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새로운 스토리지 전략으로 데이터 플랫폼·SW 통합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 새로운 스토리지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 혁신을 지원한다.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VSP ONE’ 전략을 통해 전체 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VSP ONE을 통해 고객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관리, 활용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데이터 저장 플랫폼을 하나의 관리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하고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 하나의 데이터 패브릭에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하며 업무 효율성을 확대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아키텍처를 제시한다.

또한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HIS STaaS(Storage as a Service) 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업의 IT 운영,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고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IS STaaS’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만큼만 스토리지를 사용하면서 과금하는 방식으로, 검증된 스토리지인 ‘VSP’를 기반으로 완벽한 가용성과 성능을 지원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와 파일스토리지 HNAS도 활용 가능하다.

김동혁 SA팀장은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활용하지 않을 때보다 고객을 확보할 가능성이 23배, 고객을 유지할 가능성이 6배, 그 고객을 통해 수익을 낼 확률이 19배 높다”며 “일반적으로 기업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유형의 장치에 보관하는데, 이 때문에 데이터 보관에만 큰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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