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통합봉사회 대구지회 함성소리 TF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3년 대학생 교육기부 우수동아리 심사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1차 서면 평가와 2차 PPT 발표 및 면접 심사의 절차로 진행됐으며, 2학기 함성소리에 참여한 100팀 중 4곳만이 우수 동아리로 선발됐다.
함성소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초·중·고학생의 체험 활동 기회 제공 및 늘봄학교 추친·교육복지 등에 필요한 교육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다.
대구지회 함성소리 TF팀은 ‘요리보건 조리보건’이란 주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 위생 관리 방법부터 구강 관리,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응급상황 대처법, 정신 건강 증진 및 피부 건강 관리 등을 다뤄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취지에 맞게 보건, 의료, 과학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대학생 및 청년들이 중심이 돼 의료사각지대에 보건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더불어 단체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 중에 상호 간 꾸준한 피드백과 자유로운 의견을 표출했고, 단단한 팀워크로 값진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대구지회 조이서 본부장은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이끌어 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부족했던 점을 채울 수 있었다”며 “팀원들과 아동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었다. 또한 1:1 매칭 수업을 통해 아동과 팀원이 더 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현재 아동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뜻깊었다”고 전했다.
대구지회 박은혜 지회장은 “23년 2학기 함성소리를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함께 배우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함성소리를 포함한 많은 교육 기부를 통해 아동에게 다양한 배움을 선사하고, 그 아동이 자라 다시 자신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