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SW 보안 기업 디스페이스 “SDV 위한 SW 검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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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SW 보안 기업 디스페이스 “SDV 위한 SW 검증 필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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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개발 필요한 시뮬레이션·검증 솔루션 제공
HIL 기술로 다양한 보안 검증 테스트 진행

[데이터넷] 자동차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 디스페이스(dSPACE)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환경을 위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검증이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디스페이스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커넥티드카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과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디스페이스는 자동차 OEM, 부품 업체를 위한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테스트한다. 자동차 산업군 외에도 전 세계 항공 우주, 산업 자동화 등 여러 분야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BMS HIL 솔루션은 부품사, 국내 배터리 3사 등 국내 여러 기관에서 공급했다.

HIL(Hardware-in-the-Loop) 시뮬레이션은 차량 환경을 모사해 가상 자동차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안전하고 정밀하게 차량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기능을 시험하는 기술이다. 발생 가능성이 낮거나 재현하기 어려운 오류 혹은 기계적인 고장과 같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해 반복적으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손태영 디스페이스 코리아 대표는 “안전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개발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수의 오류를 재현해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계에서 입증된 디스페이스의 HIL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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