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패브릭엑스, 생성형 AI 위협 대응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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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패브릭엑스, 생성형 AI 위협 대응 기술 제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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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AI 악용 공격 증가 경고
랜섬웨어·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위협 등 막는 기술 제안

[데이터넷] 삼성SDS(대표 황성우)는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발표했다.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이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한 후, 프라이빗 환경에서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한 ‘패브릭엑스(FabriX)’가 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브릭엑스는 민감 정보를 탐지·차단하는 AI 필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SDS가 국내 대기업·공공 부문 보안 전문가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글로벌 보안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선정한 5대 사이버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은 다음과 같다.

AI 악용 보안 위협

생성형 AI로 촉발된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도 등장하고 있다. 해커는 ‘웜 GPT’, ‘사기 GPT’ 등 생성형 AI를 악용해 손쉽게, 대량으로 악성코드를 제작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적용한 악성코드 분석, 위협 자동식별 등 방어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위협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환경의 경우 보안 구성과 관리 영역이 복잡해 보안 취약점 발생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반을 보호하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CNAPP)을 도입해 클라우드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하이브리드 환경 전체의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주요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점검하면서 잘못된 환경 설정을 신속하게 식별해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야 한다.

개인정보·민감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데이터 유출 경로와 공격 방법이 다양해지고, 유출된 데이터가 다크 웹에서 거래되면서 2차 피해까지 유발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수립하고 데이터 손실 방지·저작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규제 대응에 힘써야 한다.

진화하는 랜섬웨어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초기 침투 브로커(IAB)를 활용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데이터와 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고 엔드 포인트 보안을 강화하는 등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 비즈니스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안 탄력성(Security Resilience)을 확보해야 한다.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클라우드, 모바일 등으로 업무 환경이 확장되면서 해커의 공격 대상도 증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서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적용해 반드시 사용자 인증을 거친 후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공격 대상을 선제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차단하는 기술인 위협 인텔리전스(TI) 활용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SDS 보안기술실장인 변상경 상무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복잡한 업무 환경에 따른 보안 위협은 반드시 전사적 위기관리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보안 강화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도입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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