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엔터프라이즈, 성장세 가속…B2B 거래액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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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 엔터프라이즈, 성장세 가속…B2B 거래액 100억 돌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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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의 B2B 서비스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성장세에 가속이 붙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IT 개발, 디자인, 마케팅, 영상 제작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를 연결하는 B2B 서비스다. 기존 크몽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주요 전문가뿐 아니라 검증된 우수 개발사, 마케팅 대행사 등 1000여개의 파트너로 두고 기업 고객의 프로젝트와 연결하고 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KB그룹을 비롯해 넥슨,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연간 총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 전년 대비 약 5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착수한 고객사의 프로젝트 완수 비율은 97%며 고객의뢰부터 계약까지는 평균 1주일 남짓 소요됐다. 프로젝트 분야별 의뢰 비중은 IT개발이 70%로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별 이용 비율은 대기업 및 중견 이상 기업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디지털 전환, 신사업 구축, 운영 효율화 등의 프로젝트에서 즉시 전력 확보가 필요할 때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즉각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공급 받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몽 엔터프라이즈 담당 김신엽 이사는 “지난해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고객사의 외주 구매 효율화라는 가치를 제공하며 성장했다”며 “전문가 매칭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합리적으로 비즈니스 전문성을 외부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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