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KT그룹사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옥성환)은 올해 흑자전환 목표 달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프로젝트형 TF 조직을 수시로 구성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니텍은 18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옥성환 신임 대표이사(사진) 선임안을 가결했다. 19일 옥 대표는 온·오프라인으로 임직원 간담회를 열고 ‘본질집중, 전원참여경영, 신바람문화’라는 3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금융보안 전문기업으로 본질에 집중해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며,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옥성환 대표는 한불종합금융(현 메리츠증권)을 거쳐 2002년 KT에 입사, 재무실, 그룹전략 CFT, 출자경영 등의 업무를 담당해왔다. KT DS 경영기획총괄,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 KT엔지니어링 경영기획 총괄 등을 역임했다.

옥 대표는 임직원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이니텍이 기능별 조직으로 머물러왔다면 이제는 상품별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때다. 올해 사업본질에 집중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로 흑자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협업하는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별한 공로가 있으면 과감히 포상하고 발탁해, 즐겁게 일하고 기여도에 비례하여 보상받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