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AWS와 ‘오픈프레임 리팩터’ SaaS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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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AWS와 ‘오픈프레임 리팩터’ SaaS 론칭
  • 손지하 기자
  • 승인 2024.01.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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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aaS 기업 도약 포문”
티맥스소프트가 론칭한 ‘오픈프레임 리팩터’의 BI와 대시보드 화면, 포털 페이지./ 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가 론칭한 ‘오픈프레임 리팩터’의 BI와 대시보드 화면, 포털 페이지./ 티맥스소프트

[데이터넷]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메인프레임 현대화 SaaS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간소화된 조달 및 제어 기능을 통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검색, 테스트, 구매·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큐레이팅된 디지털 카탈로그다.

티맥스소프트는 미래 전략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첫 번째 제품으로 메인프레임 현대화 SaaS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미국, 일본 등에서 사용 비중이 높은 레거시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AWS 마켓플레이스에 SaaS 서비스로 출시했다.

‘오픈프레임’은 ISG가 발간한 ‘프로바이더 렌즈 쿼드런트 보고서’를 통해 3년 연속 메인프레임 서비스 및 솔루션 부문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SaaS 서비스를 출시해 AWS와 함께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조만간 출시될 미들웨어 SaaS 플랫폼과 함께,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SaaS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디지털 전환 사업을 크게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구독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오픈프레임 리팩터’는 메인프레임을 오픈 환경 또는 클라우드로 현대화할 때 기존 데이터와 자산을 자동으로 분석·전환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SaaS 방식으로 개발해 고객의 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면서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은 덜어주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코볼에서 자바로로 전환해 주면서 동시에 스프링과 리액트 개발 환경에 맞춰 제공한다. 후지쯔뿐 아니라 IBM의 메인프레임도 지원한다.

‘오픈프레임 리팩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적격 평가 인증을 마쳤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3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지원과제 제품으로써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후지쯔의 오는 2030년 메인프레임 사업(생산·판매) 중단 결정에 따라 증가할 일본 기업의 자바 기반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리플랫폼 방식의 현대화 솔루션과 함께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통해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오픈프레임 리팩터’의 시장 확산을 위해 무료 트라이얼 버전을 배포하는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시스템통합(CSP·SI)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AWS와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석·레거시 전환 추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 필연적인 모델인 SaaS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서비스 환경에서 지연 없이 자동화 방식으로 제공하고 신기술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라며 “올 한 해 SaaS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CSP 주도로 큰 폭으로 늘어난 세계 각국의 메인프레임 현대화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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